코엑스 와우 15주년 소장판 행사 후기

이번 블쟈의 졸렬한 행동때문에 와우 15주년 소장판 인기 없겠지 했는데 의외로 줄 서있었음

 

공지로 10시 30분 행사라고 했고 아침 7시부터 번호표 배부하며 800명까지 구매가능하다고 광고해서

아침에 첫 차타면 되겠지 하고 5시살짝 넘어갔음

 

의외로 줄서 있어서 대충 300명정도 인원 되보임

 

 

대충 6시반쯤에 번호표 빠르게 분배하길래 받아보니 200대중반

스태프는 9시 30분까지 오세요. 하길래 믿고 나감

 

근처 순대국집에서 국밥정식 먹고

PC방 2시간 끊어서 스2 협동전 좀 하다가 와우 잠깐 들어갔다 오니 8시 50분

 

슬슬 코엑스 메가박스 앞으로 복귀하는데 줄이 엉망진창

 

 

진행요원이 줄을 1~100번 100~200번 식으로 줄을 세우는데

이게 번호를 제대로 확인안해서 백단위로 서로 막 섞임

 

 

200번까지 9시30분에 줄세우고 나머진 10시 30분에 오세요~ 해서 

나가서 시간때우고 10시 20분경 오니 200번~300번대 세워둠

 

번호표 순서도 아니고 그냥 200~300번에 속하면 선착순으로 줄 서 있는꼴

 

그와중에 반정도 보내고 나머지 반짜름(전 짤린 줄에 속함)

근데 290번대가 먼저 구매라인에 줄서고 200초반대가 뒤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각이 나와서

진행요원한데 항의함, 200초반은 한밤중에 왔고 200후반은 첫차가 조금 지나고 

표 배부할때 쯤에와서 시간차이도 큰데 먼저 들어가있는게 말도 안된다는거랑 자기 일이 있어서 시간없다고

 

 

결국 진행요원 회의하고 올께요 하고 탈주하더니 5시 이후에 오라고 전달함

 

'다들 미쳤나?' 하고 있는데 진행요원이 잘못전달했다고 5시에는 번호표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니

번호순서대로 줄을 서긴 서는데 지금 바쁜데 줄서있으신 분은 볼일 보시고 5시넘어 와서 사가셈 함

 

그러나 결정적인 선착순 줄은 해결 안하고 감

(즉 100단위로 끊었는데 100단위는 그냥 선착순식으로 막 줄섬, 번호표 높고 낮고와는 상관없이)

 

 

아무튼 줄서서 결국 들어가는데 성공

 

레플리카 둠해머+거치대가 탐나긴했으나 참음 49마넌이였나?

실바나스 피규어도 퀄리티는 좋으나 바로 케이스 안 씌우면 눈썹이나 장식들 그냥 부러지기 딱 좋음, 이것도 40마넌대

 

200번대 진입은 실패해서 라그 장패드는 놓쳤지만(거기 굿즈 장패드 4.9마넌) 소장판 구매함

덤으로 스파이럴 캣츠 팀 제이나, 실바나스 코스튬하고 있는데 사진 양해구하고 찍음

 

굿즈 뭐 살까 돌아보며 둠해머 살까 하고 손이갔다가 간신히 견뎌내고는 탈출함

 

소장판 크기가 상당하고 무게는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계속 드니 성인남성도 약간 부담되는 무게

 

 

둠해머 레플리카를 애타게 떨쳐내며 버거킹서 와퍼 먹고 집에 감

 

 

 

 

 

 

3줄 요약

 

1. 진행요원이 줄을 제대로 통제안해서 짜증

2. 백단위로 끊기만하고 번호표 확인해서 세우는게 아니라 방치해둬서 선착순이 되버림

3. 그래도 스파이럴 캣츠로 힐링받고 소장판 구매하고 나왔음

 

 

 

 

 

 

 

ps. 아 또 부피는 큰데 집에 방치 할 쓸데없는 박스 어디다 놓지 ㅠ.ㅠ

글만읽어도 상황에 보인다보여

블코의 행사진행능력

여윽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