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계의 원피스

 

저스티스 리그는 원래 잭 스나이더가 맡고 있었으나

감독으로서 영화 제작 도중에 딸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를 견디지 못해 결국 하차하여

감독직을 어벤저스 1,2를 맡았던 조스 웨던에게 넘긴다

 

조스 웨던이 마지막 포장을 한 저스티스 리그가

평단과 관객 양쪽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으면서 망해버린 뒤

사람들은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

일명 '스나이더 컷'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였다.​

최근들어서 트위터에서도 #ReleaseTheSnyderCut 이 나왔을 정도 

 

(반 장난으로) 사실상 전설속의 보물 취급을 받던 스나이더 컷이

잭 스나이더 본인의 인증으로 실존한다는 사실이 얼마 전에 밝혀지면서

다시금 떡밥이 불타오르게 되었다.

 

근데 걍 공개 안하고 묻어두는게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애초에 미완이라 의미가 있남

역사적으로 말하자면 기존 웨던본을 대체보완할 스나이더본을 찾는 건가

잭스나가 영화를 잘 만드냐고 하면 사람마다 취향이 엄청 갈릴텐데 저스티스 리그같은 경우는 장점과 단점을 합쳐서 평준화를 하는게 아니라 단점만 부지기수로 불려놨으니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근데 개인적으로 맨 오브 스틸이 히어로 영화의 액션 중엔 최상급이라서 그런 느낌이라면 기대되기는 함. 물론 영화촬영은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니 잭스나가 다시 찍는 일은 없겠지만.

왓치맨의 선례 때문에 이러는듯. 극장판이랑 감독판이랑 완전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