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빅토리아 & 압둘이라는 영화를 봤음.

 빅토리아 여왕 시절의 이야기로,

 

 압둘이라는 인도인과 빅토리아 여왕 사이에서 일어나는 우정을 그린 영화임.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기에서 신분, 인종 등등을 초월하여 두 사람이 어떻게 우정을 쌓아가는지 보여주고 있음.

 

 놀라운 건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라는데...

 

 영화에서는 영국 여왕이 인도와 인도인에게 콩깍지가 단단하게 씌인 모습으로 나옴. 

 나조차도 저게 말이 되냐 싶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임.

 

 영화의 주된 갈등도 압둘을 지나치게 싸고 도는 여왕 VS 그런 여왕과 압둘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주변 사람들이니...

 

 뭐, 어쨌거나 걍 영화는 그저 그랬는데...

 

 

 문득 이걸 한국 버젼의 픽션으로 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넌 천황 폐하를 배알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를 거야." 

 

 

 음...

 

 그만 생각하자.

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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