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시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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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01 16:50:33 KST | 조회 | 420 |
제목 |
얼마전에 미용실 갔다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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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임
그렇다고 비싼 것도 아님; 만삼천원임.
그냥 혼자서 하는 미용실이라서 예약제 하는 것 같음
설 지나고 나서 좀 한가한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바로 되더라고
그러니까 내가 머리 깍는 도중에 다른 사람이 들어온다거나 할 일이 별로 없을 상황이긴 했음.
비 좀 오고 그래서 문 닫으면서 들어갔는데(닫혀있었음)
내가 머리 깍는 동안 문을 열어둠
나야 뭐 찐따답게 군대 점호받는 것처럼 무릎 위에 손 올리고 꼼짝도 안 하면서 머리 깍았음
하여간 그러고 깍고 나옴
여자 혼자 미용실을 하니 치근덕 거리는 인간 있었을 법 한데
하... 나 여자들한테 야동도 안 볼 것 같다는 소리 들으면서 맑은 인상으로 살았는데 문을 열어두더라고...
경계할 수 있다는 생각도 못 하고 있어서 나올 때쯤 문을 열어둔 이유를 알아챔
문을 열어둔 이유는 이해는 됨
그래도 기분 나쁜건 나쁜거고... 아니 예약제라서 내가 한 두번 간 것도 아닌데... 그 누나 30대 중반은 되어 보이던데 불필요한 대화시도조차 안 할정도로 아무 것도 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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