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스 뽀로로 보는데 피노키오 동요 나와서 들어봄

가사는 밑에 나온대로임

 

87년도에 혜은이씨가 부른 동요인데 와 저때도 저랬나 싶기도 하고 좀 서글픈 느낌이 들었음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놀기만 하니 말썽장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독서실 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피니 제페토네 피노키오야 

엄마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어릴때 학교에서 이 노래로 단체안무 했었는데

아빠와 크레파스도 그렇고 저 시절 동요 중에 가사 다시 듣고 보면 우울한거 참 많아요

아 그런데 원래는 동요가 아니라 가요. 가요로 음반도 나와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