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추장청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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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21 06:55:32 KST | 조회 | 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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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 다 깨봄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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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이었던 라오어2를 다 깨봄
클리어한 소감으론 아주 재밌게 했음
점수로 치면 최소 85점 이상은 받을수 있는 수작인 것 같음 ( 전 90점 주겠음)
초반에 조엘이 어버버하다가 죽고 모르는 캐릭이랑 레즈씬 나온거 빼곤
다 좋았음
적절한 OST / 몰입도 높은 게임플레이 / 캐릭터의 다차원적 묘사까지
엘리와 abby에게 몰입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 듯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살았던 abby가 레브라는 꼬마애를 만나면서 밝아지는것도 보기 좋았고
갓오브워 크레토스랑 아르테우스 마냥 abby랑 레브가 같이 다니는것도 먼가 웃겼음
(갓오브워 할땐 크레토스랑 아르테우스가 조엘과 앨리 같더니)
게임 진행할수록 abby에게서 조엘의 모습이 보이고
게임 종반부에 앨리가 복수하기 위해서 기둥에 묶인 abby를 풀어주는데
abby는 풀리자 마자 레브 풀어주고 안아주는 모습에서
abby에게서 조엘과 비슷한 모습을 느끼고 멘붕 온 앨리의 표정은 ㄹㅇ 소름돋았음
이게 글로 표현을 하면 전달이 잘 안되서
먼 뜬금없는 스토리야 쓰레기 겜이네 ㅉㅉ 할 수 있는데
게임 플레이를 해보면 캐릭터들 표정이 너무 리얼하고 연기도 잘해서
복수를 해야하는 감정과 복수를 하는게 맞는가? 라는 감정이 섞여있는게 보임
솔직히 게임도 안해보고 대충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단편적인 정보들을 근거로
라오어2 욕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움
앨리 파트에서 abby로 넘어갈때 abby가 너무 미웠는데
또 abby를 계속 플레이해보니까 아 라오어2는 앨리와 abby의 세계가 충돌한거구나
생각이 들면서 abby에게도 몰입하게 됨
복수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잘 풀어낸 게임 같음
꼭 플레이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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