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는 독립할때까지 사면안될듯

사람마다 가치를 매기는 물건이나 상황은 모두 다른데

 

피규어 모으는 사람들 개쟞으로 취급하는게 너무빡침.

 

피규어 부숴놓고 미안하다로 말끝내는 놈들이나

 

그런거 얼마나한다고 그래 난리를 떠냐고 하는 놈들이나

 

지들 몸값보다 비싼건데, 저런반응이니 어이가 없음.

 

남들 반려동물 키우고 옷사고 시계사고 미용품 사는것도 

 

자기가 좋아서 자신한테 투자하는 것처럼

 

피규어도 마찬가지로 남들보다 밥적게먹고 옷안사면서 돈 한푼두푼 모아서

 

내가 좋아서 사는건데 쓸모없다고 지랄을 떨어대니...

 

물론 생존적인면에서 쓸모없는건 맞지만

 

남한테 피해주는 취미도 아니고...

 

유치원 다닐때부터 사촌동생, 손님, 가족등으로 인해 파손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파손되고 사과나 변상 못받는 일이 일어나니 너무빡침

 

1000원짜리든 백만원 짜리든 가격을 떠나서 어느 한 사람한텐 소중한 물건인데

 

아직까지 피규어모으는 사람들 존중이 잘 안되는것 같음.

 

독립하고 장식장사서 자물쇠 채우는게 마음 편할 것 같네요.

 

 

저도 아미보 모았다가
저 학교갔다 왔는데 피츄 아미보 사라져서 어디갔냐고 물어봤는데
어머니가 집에 놀러온 꼬마애 줬다는 얘기듣고
어머니에게 실망 많이함
그 이후로 실물 물건 잘 안삼

이건 콜렉팅 취미 가진 사람들은 다 그럼

나도 잼민이때 문방구에서 팔던 처넌~삼처넌짜리 건담 하나하나 차곡차곡 모았다가 한번에 잃은 추억이 있지..

저는 막내동생이랑 나이차가 11살이라 조기교육 시켜서 장식장 파수꾼으로 육성함

전 어머니/아버지가 책이나 레고 같은 거 모으는 거 좋아하시는지라 오히려 그런 비싼 거 막 굴리지 말고 장식장에 넣어서 보관하라고 장식장도 사주셨습니다.

파손받은 금액만큼 파손시켜 드립시다

저도 부모님이 콜렉터셔서 존중해주시긴하는데
솔직히 피규어 수집이 취미중에서 젤 인식 개차반임 ㅋㅋ

힘들게 산 사람들이 지만 힘들 수 없다는 심보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