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펌)미국흑인에 대한 글인데 미국경험자분의견이 궁금하네요

 

 

 

 

 

이거 사실이라고 보나요?

이거 블랙팬서 개봉할 때쯤에 히갤에서 여기저기로 퍼진 글인데 저는 그닥 신빙성이 없다고 봄

어느 정도 그런 경향은 있겠지만 저 내용은 글쓴이의 소설로 보임

님 얘기하는거 보니 저도 예전에 봤던 글인데 인터넷글은 빨리 보고 빨리 잊어버리는 편이라 기억을 못하고 있었네요

흥미로운(?)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저도 신빙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구석이 분명 있기는 하겠지만 아쉬운 정도일 껄요. 무엇보다 흑인 집단이 그런 구체화 된 공감대가 형성 될 만한 수준까지 발달 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 글은 히스패닉에 대한 존재 하나만으로도 반박됩니다. 히스패닉도 수준 소득 똑같이 낮고, 뿌리라고 하는 것도 아시아나 유럽 국가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짦은데 괜찮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양인/히스패닉 이민자라는 인간들도 3세대 쯤 가면 저런 소속감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 정도 가면 아시안도 다 섞이고, 히스패닉도 다 섞이고 그래서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패닉' 이라는, 그냥 '흑인' 이라는 정체성만 남아있지, 자기 뿌리니 뭐니 하는 건 없어요. 3세대가 아니라 2세대만 가도 없어지는 경우도 흔한데, 뭐 3세대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