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슈퍼리그 재밌을 거 같고 기대는 되는데

내가 막 시즌권 끊어서 보는 현지팬도 아니니까..

근데 이게 지원금이나 중계권료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비인기 변방리그나 중소규모 클럽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안은 없으면 안 될 거 같음

어쨌든 셀링 클럽 역할을 하는 중소클럽들이 좀 심하게 타격 받아서 무너지고 그러면 결국 길게 보면 유스풀 자체가 줄어드는거고 그렇게 되면 빅클럽들 선수 수급도 문제가 생기는거니

뭐 나오면 재밌게 보긴 하겠지만.. 아무튼간에 이런 문제에 적절한 대비책을 준비해두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축구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진 않을 거 같음

멀리서 보는 저야 사실은 팝콘각보면서 슈퍼리그 당장개막하고 나서는 꿀잼일거라 그거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소클럽 문제도 해결되긴 해야하는거 맞는데.. 참 어렵네요 이게

Regarding the damage done to the smaller clubs when these top clubs leave their major leagues, the Super League has planned a ‘Solidarity Fund’ of about €10 million, which would be about €6 million more than what UEFA is currently contributing.

최근 트위터에 이게 떴네요. 타격을 입을 중소구단을 위해 슈퍼리그 측에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듯
아니 이정도면 마셜플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