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슬 잡금리그를 끝낸 후기와 이후 계획

드디어 길고 길었던 잡금리그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말 그대로 공냥이 아이콘만 걸고

한 4~8명정도 모아서 끝낼려고 할 생각이였습니다. 

따라서...솔직히 저는 이런규모의 리그를 예상하지 못했고 어떻게 유연하게 해야 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규칙이나 기준도 급조된 부분이 굉장히 많았고 이런부분에 있어서 책임감이나 규정에 있어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그래도 갑자기 생긴 리그 치고는 참가자들과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정말 정말로 리그가 수월하게 끝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러가지 일로 인해 마찰이나 얘기나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여는 온라인리그가 펑크로 끝나거나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번 잡금리그는 정말 성공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잡금리그가 성공적으로 끝나는데 있어서 엑피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루어질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방송을 해주신  아오이님,ns윤지님,셔비님,카서스아이콘님,프리덤님,디스토리어정님

해설에 협조해주신 공준영님,corrupt님,카서스아이콘님,장민철선수,잉여흠알에치님

그리고 잡금리그의 퀄리티를 높게 꾸며주신 큐레긔님,적당새님,cv테일님,공규리님,삼막저그님

그리고 공슬을 공식대회처럼 꾸며주신 뇨스님,배너티님,블리자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리그가 흥하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 참가해주시고

그 경기를 지켜봐주신 엑피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후 스2대회 일정으로 인해 다이아리그는 8월에 신청을 받고

나머지 7월은 확장모드 유즈맵 이벤트 대전이 될것입니다 ^^

이런 아마추어리그가 꾸준히 지속된다면 스타2 게임 자체에 대한 국내 인식이 좋아질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