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sl 다녀왔슴다

 

오늘 gsl현장을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곰tv로만 보던  gsl을 현장가서 보니 무척 신기하더군요 ㅎㅎ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무엇보다 이번에 바뀐 대형 스크린이 눈에 뛰었습니다ㅋㅋ

그리고 곰tv로만 봤던 현주누님의 얼굴을 실제로 보니 색다르드라구요 ㅋ

먼저 첫경기는 이동녕(z)선수와 한규종(t)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1셋트 시작할때 대략15분? 정도 무난하게 교전한번 없이 가면서 게임을 끌어가다가 갑자기 테란이 진출하려니깐 갑자기 나가버림ㄷㄷㄷㄷㄷ

오잉?????

알고보니 튕겼드라구요ㄷㄷ 그래서 재경기를 했음ㅇㅅㅇ

초반에는 방금전 팅긴거랑 똑같이 가다가 슬슬 장기전으로 감

맵이 밀림분지인데 32업 해병의 힘이 빛이났음

맹독을 순삭할뿐더러 뮤탈이 힘을 못씀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마지막에는 저그가 맹독 무리군주 저글링 뮤탈조합으로 왔는데

테란이 컨트롤로 맹덕 다 잡아주면서 무리군주 각개격파 시키면서 승리 ㅋㅋㅋ

매우 흥미진진했음 ㅋ 특히 채정원 해설 매우 흥분 ㅋㅋㅋ

2셋트는 잃어버린 밸런스!

초반에 테란이 토료선으로 앞마당 날리고 저그가 좀 흔들렸었음.
그런데 저그가 준비한 카드는 뮤탈이 아닌 땡바퀴+잠복바퀴+땅굴발톱
이게 승리의 핵심이였음,마침 미사일포탑도 없어서 엄청 휘둘림
잠복바퀴 해주면서 계속 스캔 낭비하게 만들면서 테린 본진 병력 다 묶고 몰래멀티까지 안전하게 돌렷음
이러면서 테란은 본진플레이라 자원차이 계속 나고 슬슬 토르도 끊켜먹히기 시작
이러면서 마지막에 대군주 드랍으로 탱크 다 잡아주면서 게임 끝

대테란전에 잠복바퀴 오랜만에 봤네요 ㅇㅇㅇㅇㅇㅇㅇ 생각보다 무지 좋은듯

경기양상은 이제부턴 스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 ㅇㅅㅇ

그리고 경기를 보면서 오프라인 이벤트 경품이 정말 눈에 뛰더군요 ㅠㅠ;;

한동안 경품만 바라봄 ㅋㅋㅋ

특히 xperia x10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받고 싶었으나 결국은 못받았어욬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를 다녀왔네요 ^^;;;

gsl 시즌3 결승전도 흥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방은 웁니다ㅜㅜ

아.. 서울영상고 옆이아니라 안에 studio가있구나.. 첨알았네.. 후기 게시판 참잘만든듯 ㅋ;

경품은 못타셧어도 현장관람 자체가 부럽네요 ㅠㅠ

현장관람 부럽네요~~!!

오 스튜디오 외관이 저렇게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