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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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25 03:25:58 KST | 조회 | 1,430 |
| 제목 |
GSL 시즌 3 셋째날!(오후 7시 경기)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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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PlayXP
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여~
즐겁게 GSL 경기와 친목질을 하고 돌아온 성소년입니다~
... 사실 후기를 올릴 기분은 아닙니다만 그건 제 개인적인 사정이기도 하고
후기는 어차피 제가 올리고 싶어서 올렸던 것이니까 이제와서 멈출수는 없죠 ㅋㅋ..(현장에서 지갑분실..)
오늘 왠지 씁쓸하네요..ㅠ
그래도 후기를 이렇게 우울하게 할수는 없으니 최대한 웃으면서 써볼렵니다. 하하하....
오늘 후기 후반에 등장하는
코코슈 화보 스페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늘도 GSL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GSL 현장은 더욱 뜨거웠던 것 같은데요
모두 이유가 있었죠!
오늘 바로 피자 현장 이벤트를 했습니다!
역시 GSL은 센스쟁이!
해설진 완전 화끈합니다! 이래서 GSL 가는 맛이 있는거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해설진들이 현장이벤트 소개하다가 치어플 보드가 올라왔습니다.
[오늘의 영웅이된 치어플. 이건 베스트 치어플 감입니다! ㅋㅋㅋ]
이 치어플이 올라오자 Aver님이 환호로 분위기를 선동하셨습니다! (Aver님에 대한 설명은 후기글 후반에..)
덕분에 해설진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피자를 쏘셨습니다!
"현주누님 : 피자 현장이벤트... 바로 오늘입니다!"
흠..휩쓸렸다기 보단 화끈하게 쏜거라고 해야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이 후기글을 보고 계신 님들!
화끈한 GSL 현장에 한번 오시죠 ㅋㅋㅋ
피자를 같이 사이좋게 뜯어봅시다!
[오늘 경기 일정표와 이벤트 안내. 경기 일정표 바뀐게 참 맘에 듭니다.]
..폰 카메라로 뭘바랍니까 ㅠㅠ
윤곽만 잡히면 대충 읽는거죠 뭐 ㅠㅠ
손글씨로 경기 일정표 만드는거 개인적으로 찬성!
뭐니뭐니해도 GSL하면 빠질 수 없는 해설진 분들이죠!
사실 후기 처음 올릴때 해설진 사진찍는 맛에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진찍는거 정말 재밌습니다!
[아리따우신 현주누님~ 나이를 거꾸로 드십니다~!]
언제나 사진찍는다고 하는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웃사이더 엔준영님은 입을 풀고 계셨습니당~
그러다가 현주누님이 옆구리 콕 찔러서 같이 사진촬영에 협조(?)!
[등을 돌려서 찍길래 '혹시 안친하신거 아니에요 ㅋㅋㅋ?'에 '이 남자 누구야?'라는 농담으로 답해주신ㅋㅋ]
역시 해설진분들 입담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해설진 분들 모두 제 후기를 봐주시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당~ 응원 해주세여 ㄲㄲ
그리고 현주누님이 꼭 부탁하신 말이 있습니당
"경기를 2시간 3시간하건 저희는 안힘듭니다!"
(저번 후기때 힘들어 보인다고 해서 그러심 ㅋㅋㅋ)
후기 정정하겠습니다!
이 분들은 경기를 몇시간 하건 전혀 지치시지 않으시는 철인(?) 해설진입니다!
[GSL 철인 해설진 3인방! 관객분들의 재미를 책임집니다 ㅋㅋㅋ]
그리고는 스튜디오 밖에서 정모(?) 장소 인듯한 분위기의 친목질!
오늘도 알바누나는 예쁘십니다~ 절대 협박따위는 받지 않았습니다.
요즘 알바누나가 제 후기를 읽더니 '니 후기는 너무 솔직해서 문제야' 라고..ㅋㅋㅋ
그리고 알고보니 알바누나가 이동녕 선수 팬이더군요!
[흐릿하지만 '동녕선수 아껴줄께♥ 지켜줄께 쑥쑥 자라줘요' 라고 써있습니다.]
이동녕 선수에게 알바누나의 사악함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정의가 살아있는 후기를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아..이러다 또 내일 까이는거 아닐까..
괜찮습니다. 이젠 면역 내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규종vs이동녕 경기 전 제 치어플이 하나 흥했습죠
[요즘 밀고있는 GSL 실시간 인기검색어 치어플입니다 ㅋㅋ 반응 좋으면 좋겠네영]
2번과 5번을 개그로 한번 해봤는데 ㅋㅋ
"엔준영님 : 5위가 제일 눈에 띄네요 ㅋㅋ
"채박사님 : 저 5위를 올렸다간 고소를 당할수가 있기 떄문에 ㅋㅋ"
"현주누님 : 5위 채정원해설이 직접 올린거 아닌가요? 아이피 추적합니다 ㅋㅋ"
어쩌면 고..고정치어플 코너를 노려볼수도..( 무리수 투척! )
[GSL 최연소 출전선수 이동녕, 아...나는 지금 이 나이에 실버인데...]
오늘 한규종 선수vs이동녕 선수의 1경기 도중 튕겨서 재경기가 됬습니다.
큰 교전없이 유닛들 테크닉을 보여주다가 튕겨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교전했다면 명경기가 나올 거 같았는데요...
[ 큰 교전이 엄청 기대됬지만 참 아쉬운 오류 ㅠㅠ]
아 그렇다고 다른 경기가 명경기가 아니였다는게 아닙니다.
정말 3 Set는 명경기였죠.
시즌 2까지는 이동녕 선수하면 대부분 '6못' , '6못미(6못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라고 불렸지만
이번 시즌3 경기에서는 무리군주, 울트라리스크 플레이를 보여주며 고 테크의 유닛들도 아주 잘쓰는 걸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상황에 저글링으로 보급고 끊어먹기라니..]
이 견제 상당히 치명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멀티 밀리는 테란이 불필요하게 자원을 썻어야했거든요.
[울트라와 무리군주를 간 이동녕선수. 고테크도 문제없이 잘 다룹니다!]
한규종 선수도 천재이며, 잘해주었지만 상대인 이동녕 선수도 천재였습니다.
절대 한규종 선수가 못한게 아닙니다. 둘다 잘했지만 누가 조금 더 잘했냐 였죠.
한규종 선수의 공성전차, 행성요새 압박, 병력을 분산해도 전혀 약하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요.
다음에는 16강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규종vs이동녕 경기가 끝난 후, 현장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생방송 시작 얼마후에 시킨 피자가 드디어 왔습니다!]
냠냠 우걱우걱 쩝쩝
현장을 찾아주신 분들은 아주 맛있게 피자를 한조각씩 뜯어먹었습니다!
코코슈님은 다이어트중이라고 안먹었다는 소문이..
[오늘 저의 GSL 친목친목에 함께하신 Playxp 회원 Aver님.]
저와 굉장히 코드가 잘맞고 또 성격도 시원시원하신분입니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 저와 죽이 잘맞습니다 ㄲㄲ
근데 이거이거 시즌3부터 후기 소재가 친목친목 정모로 바뀌나요ㅋㅋ
이..이거 반성을 좀 해야할지도...
[코코슈님의 타겟! 과일장수 긔몽긔 선수와 Aver님!]
Aver 님의 부탁으로 사진 한방 찍어드렸습니다!
왠지 둘이 실제 친구같아보였음 ㅋㅋ
그에 비해 코코슈님과의 사이는 정말 어색해보였습니다 으컄ㅋㅋㅋㅋㅋ
김원기 선수가 인사했는데 코코슈님은 딴청을 피우시던...
그 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크으..
스튜디오 안은 조명때문에 더워서 저희 친목정모원(?)들은 밖에 의자를 갖다놓고 보는 뻔뻔함을 보여줬지요..
[왼쪽부터 코코슈님, Lainworks님, 닭별님. 퍼런모자 닭별님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얼굴을 안보이심 ㅋ]
3경기인 엔타로 장민처르vs송영민 선수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2:0으로 승리를 거둔 장민철선수의 세레모니가 인상적이였음 ㅋㅋ
[HUK! 헉! 소리 나오게하는 컨트롤!]
그 후 포토존에서 찍은 장민철 선수입니다.
[아싸 내가이김]
[그리고 넌 끝]
이상 장민철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32강 진출하신 < 초월체 > 박성준 선수도 한장 찍었지요!
[< 초월체 >의 위엄이 느껴진다! 우왘]
...진짜 한장만 ㅠㅠ
더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ㅋㅋ
다음에는 더 풍부하게 찍고 오겠습니당!
그리고 오늘은 사진찍을 때 주는 포스터가 바꼈더군요!
원래는 가로세로 모두 컸지만 이번에는 가로짧고 세로가 기네요
[가늘고 길게 바꼈습니다 ㅋㅋ]
경기가 거의 끝날때 쯤 되니까 한분이 레이너얼굴 잘라내고 거기에 카메라를 놓고 도촬을..ㅋㅋ
머리가 엄청 좋으신 학생이셨음 ㅋㅋㅋ
그렇게 오늘의 GSL 일정이 끝나고 기다리다가 채정원 해설을 한장 찍고갑니다!
[언제나 재치있는 개드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죠 ㅋㅋㅋ]
앗; 그런데 사진찍다가 손이 흔들렸넹;
저장된 사진좀 볼까?
[ 의도치않은 채정원 해설 디스 ]
본의아니게 해버린 채박사님 디스;
죄송합니다 ㅌㅌ 후다닥
그리고 오늘 전 또다시 안티팬이 생긴거 같습니다.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품추첨에서 어비서스 마우스 당첨ㅋㅋㅋㅋㅋㅋ]
"닭별님 : 어 경품추첨 하나봐요 빨리 들어가죠"
화장실좀 갔다오고 추첨보러 들어가자마자 추첨하시는 분이 하는 말
"서준석님? (제 본명)"
네! 하고 달려가니 "이사람 뭐야!?" 하시면서 PlayXP 분들이 절 신나게 까셨더랐죠
[업적 달성! 『GSL 경품 3관왕』 업적점수 70 ]
으히히히히하하하하하하핳
다음부터 당첨되면 그래픽카드와 못받은 것들을 제외한 마우스, 소설책은 현장에서 모두 싼값에 팔아넘기겠습니다.
아니면 Playxp 분들에게 나눠준다거나..ㅋㅋㅋ
어쨌든 3관왕 달성해서 너무 좋네영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코코슈 화보 스페셜!
[첫장은 깜찎하게!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잘찍은거 같음 ㅋㅋ]
긔여운 토끼이십니다 ㄲㄲ
하지만 진짜 이런 긔여운 사진만 모아놓고 반전이 없다면
저의 후기가 아니져 ㄲㄲㄲㄲ
[본격 망가지기 시작하십니다.]
[무너진 그녀의 이미지(?)]
오늘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혀주겠다고 하신 코코슈님
열심히 기억에 남기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쪽보세요 네 좋습니다~ ..라는 걸 바라셨나봅니다 ㅠ]
전 기자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넘어지는 듯한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에 열심히 포즈를 취해주시는 ㅋㅋㅋ]
나루토 소환술! 나와라! 두꺼비! (응?)
[그림판 발로만든 작품.. 무엇을 소환하고 계십니까 코코슈님?]
이제 김원기 선수가
이 후기글만 보면 됩니다.
아! 그리고 내년 이현주 캐스터의 뒤를 이으실 새 캐스터가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름이... 서...경환? (맞던가요!? 지금 새벽3시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ㅠㅠ 죄송)
아무래도 현주누님이 혼자 다하실순 없으시니 실력도 쌓을겸 내년 시즌에 모습을 드러내신다고 하네요.
저희에게 캐스터에 대한 조언도 구하시고 캐스터,해설진의 노하우를 수첩에 빼곡히 적으시더군요.
자신을 낮추면서 일반인인 저희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네요!
다음 시즌에 꼭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파이팅!
[죄송합니다 ㅠㅠ 잘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카메라가 악마라서 ㅠㅠ]
[코코슈님과 현주누님의 후배 캐스터! 신인이십니다! 기럭지가 장난 아니심..]
[수첩에 노하우와 조언을 빼곡히 적으시더라구요! 감탄했슴다!]
아...그리고 제가 GSL 현장에서 지갑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주우신 분 있으시면 꼭좀 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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