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성소년 | ||
---|---|---|---|
작성일 | 2010-12-10 03:05:03 KST | 조회 | 2,074 |
제목 |
GSL 시즌 3 / 4강 One Day, 현장 후기! [+PGR21 정모후기]
|
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PlayXP
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
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시오?
오늘부터 시험시작이지만, 대격변 패치, 4강전 시작으로 시험을 묻어버린 성소년이라 하오.
시험은 망쳤지만 내 마음은 죽지 않았소. (뭔소리야 이건)
근데 하오체가 정말 재미있긴 하오.
그러므로 후기를 시작하겠소. (아 처음에 쓸 게 없슴다. 덕분에 개드립 천지)
[4강 경기는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오늘은 테란vs플토인 박서용 선수vs안홍욱 선수군요.]
티에스엘과 프라임의 대결이군요!
전 역시 플토 빠돌이라 홍어느님을 응원했슴다 ㅋ
[4강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카메라에 다 안잡혀요 ㅠ]
그리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기사도 방송에서 활동하시다가 이젠 GSL에 투입될 신입캐스터!
[서경환 캐스터~ 이인환 캐스터도 있었지만 순식간에 지나가셔서...ㅠㅠ]
제 후기를 처음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간이나 후반부터 보신 분들은 모르실텐데요.
이분이 기사도 방송의 서경환 캐스터입니다~!
키 크고 잘생기셨슴다 ㅠ
서경환 캐스터랑 이인환 캐스터 많이 좋아해주세여~
그리고 현장에 베스트 치어플이 급증가 했습니다!
무려 올라온 치어플이 6개나 되더군요!
[우왕; 엄청난 싱크로율의 광전사! 개인적으로 갖고싶음 ㅠ]
[저번 후기에 올라온 디스이즈게임의 '저그는긔요미'님이 그린 치어플이 올라왔네여 ㅋㅋ 곰녀임돠.]
[맹덕충, 여왕, 일벌레와 함께 김원기 파이팅! 아래에 작은 글씨로 임재덕도 홧팅까지 ㅋㅋㅋ]
[과일장수 김원기 치어플이 많네영~ 과일먹느라 일벌레가 광물을 안캡니다 ㄲㄲ]
[우왕! 누군진 모르겠지만 불멸자 엄청 잘그리셨네염.]
[이 치어플도 만만치 않네여. 토스비켜! 해병왕 4강가야돼! (하지만 그는...OTL) ]
오늘 경기는 최대 7set로, 4승을 먼저 하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1set는 안홍욱 선수가 유리한 빌드시작과 압도적인 운영싸움으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오늘 안홍욱 선수의 하이라이트인 1set. 공3, 방3업에 고위기사, 함대신호소까지.. ]
2set도 빌드는 안홍욱 선수가 유리하고, 처음 해불 푸쉬를 아주 잘 막아내며 분위기 좋게 가져갔지만,
멀티를 먹은 박서용 선수 상대로 본진 짜내기 플레이로 끝을 보려다 멀티자원을 먹으며 병력폭발한 박서용 선수의
해불러쉬에 유닛이 전멸하며 지지를 칩니다.
아 그리고 2set에서는 일시정지가 나왔었습니다.
[이유는 박서용 선수의 모니터가 깜빡거린다는 것이였습니다. 작은 오류라 다행이였지염.]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였슴다...
그전에 3set를 살펴보자면..
3set는 안홍욱 선수의 환상을 이용한 언덕시야활용으로 점멸추적자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박서용 선수는 순간 DPS가 엄청난 해병과 공성전차의 조합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둘다 화려한 컨트롤을 보여주며 대치했지만, 가스를 많이 먹는 암흑기사를 3번이나 잃어버리는 실수를 시작으로,
점점 병력차이가 나며 결국 박서용 선수가 승리합니다.
4set는 박서용 선수의 장기인 타이밍과 치즈러쉬로 안홍욱 선수의 본진에 난입,
너무나 손쉽게 끝났습니다.
5set도 손쉽게 끝났는데요. 안홍욱 선수가 4차관 전략을 준비했고, 박서용 선수도 그것을 확인했지만,
이미 1병영 멀티를 준비하던 박서용 선수는 막지 못했고 결국 모든 병력이 죽어 ㅈㅈ를 쳤습니다.
6set는 안홍욱 선수가 회심의 가스페이크를 써가며 4차관 돌진 광전사 러쉬로 승부를 봤습니다.
하지만 박서용 선수가 2벙커 완성에 병영 심시티로 좋은 위치를 잡아 방어하여 결국 4:2로
박서용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오늘 GSL 경기현장에서는 약간의 사고가 있었는데요.
인터넷 선이 불안해서 랜선이 끊겨 박서용 선수가 부스를 옮겨보지만 그래도 인터넷이 되지 않은채
30분간 광고, 해설진들의 입담과 치어플만 보는 사태가 발생..
처음있는 일이라 스탭들도 약간씩 당황하셨습니다..
게다가 광고중에 해설진 목소리가 나가는 상황까지 나와서...
아마 시즌 3중 가장 큰 오점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일어났지만 운영진들의 아주 능숙한 대처로 모두 지연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경기의 지연은 GSL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인터넷이 '불안해서' 였습니다.
즉, 경기진행은 가능했지만 디스커넥트가 뜰 가능성이 있어 지연한 것입니다.
완벽한 경기진행을 위한 지연이였으니 모두 이해해 주셨습니다.
아예 오늘 경기가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이였습니다!
오늘 안홍욱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귀가하셔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ㅠ
승리한 박서용 선수는 기뻐하며 감독님과 얼싸안고 난리였습니다 ㄲㄲ
인터뷰를 준비하며 아주 기뻐하는 모습을 찰칵해봤습니다 ㅋ
[승리후 부스에 나와서 사진 한방! 박서용 선수 축하드려요~]
[GSL에서 2번째로 싸인하신다네요~ 싸인 연습좀 하셔야 할듯 ㅋㅋ]
[글로벌 인터뷰 중이신 박서용 선수! 의외로 말 술술 잘하십니당 ㄲ]
GSL 4강 1일이 끝나고 스탭들도 집에 가는 데 우리의 친목파티들은 박서용 선수 사진찍으려고 가지도 않아여.
스탭보다 더 늦게가는 게 친목파티임돠 쿨럭; (저야 가까워서 괜찮지만 다른분들은 집이 1시간 이상 거리..)
선수들이 늦게 나오는 날이면 다들 지쳐 쓰러질 기세 ㅋㅋ
아무튼 박서용 선수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포토타임 시간이 됬을 때
저희 친목파티는 돌진업해서 바로 사진찍으러 달려갑니다 ㄲㄲㄲ
[8강전 일때문에 풀이 죽어있진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결승에 진출하셔서 그런지 밝아보였슴다~]
[오늘도 나쁜남자 강림!]
이 사진은 한마디만 넣으면 됩니다.
박서용 : ㅋ
[언제나 선수들은 팔짱낀 포즈를 준비합니다 ㅋ]
[오늘 엄청 기뻐하신 TSL팀의 이운재 감독님입니다~ 경기 끝나고 바로 끌어안으시던 ㅋ]
[Pros 클랜의 VestigeProS님ㅋ. 박서용 선수 응원하러 오셨답니다~ 엄청 친하세요 ㅋ ]
VestigeProS : 너(박서용 선수)이젠 최소 3천만의 사나이인데 사진 한방 찍어놔야지 ㅋ
그 말 듣고나서 헛; 나도 빨리 찍어야겠다. 하고 바로 찍었슴다 ㅋ
[Lainworks님도 합세해서 같이 찍는데...]
헠; 나쁜남자 강림;
저 po거만wer 표정을 보시라 ㅋ ㅠ
그리고 사진찍을 때 박서용 선수가 좀 얼어있는 거 같아서 농담으로
"ㅋ 저 상금 5%만 땡겨줘요" 드립으로 현장 분위기가 UP 됬습니다 ㅋㅋ
(근데 박서용 선수. 농담이 아니에여. 5%만..<퍽)
[부득이하게 잘못찍혀서 박서용 선수 얼굴 블라 ㅠㅠ 죄송함다 ㅠ 잘찍었어야 했는데 ㅠ]
결승전에서 박서용 선수의 컨트롤과 타이밍 러쉬. 꼭 기대하겠습니다!
인천에서 뵈요~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찍은 몇가지 사진을 올려봅니다~
[현장에 맨날 있는 알바 곰녀누나임다 ㅋ"
아, 그리고 제가 곰녀누나와 완전 똑같은 걸 발견했습니다.
[이 달이랑 왜케 분위기가 똑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장에서 공감하시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ㅋㅋㅋ
[쉬는시간을 이용해 싸인해주시고 계시는 엔준님! 해설진 자리 뒤에 있는 후광때문에 더 멋져보입니다!]
[해설진들의 책상 위입니다.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운좋게 사진을 찍었네요.]
[세계 3대 난제. 이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내일은 결승전에 올라가는 선수를 뽑는 마지막 4강 경기입니다.
장민철vs조나단, 저는 장민철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동족전은 피해야한다..)
엔타로 장민처르!
아 그리고 이건 GSL과는 상관이 있다고 해야하나요..없다고 해야하나요..
어쩌다가 게임커뮤니티인 PGR21의 정모자리에 참석(실제론 난입)하게 되었습니다..
킴빌리 : ㅋ, 우리 정모하는데 해설진들 깜짝등장욬
저는 떡밥을 앙 물고 참석하고 싶다고 졸랐지만 정모비 2만원이 없어서..ㅠㅠ
그렇게 Xper들과 GSL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서XX : "아..해설진들한테 눈도장좀 찍고 싶은데.." 라는 말에..
"아 해설진들이요? pgr 정모 할껄요. 고기집에서 고기먹는다던데." 라고 답해버려
그 날 현장에 온 XPer들이 전부 날 끌고 가면서 '안내해라' 라고 압박을 ㅠㅠ
결국 고기집 앞에 왔는데 정작 이사람들이 안내해줬더니 안들어가려함.
그래서 결국 가위바위보 해서 '고기냄새 죽이는데!?' 라고 써진 종이를 들고 난입을 시도.
정모에 참석해버렸습니다.. (아..처음엔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래도 PGR21 분들이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점점 편해졌고 무사히 정모 난입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정모비는 반절로 깎이고 나머지는 현주느님이 모두 내주셨습니다!
COOL 한 현주느님 감사합니다 ㅠㅠ
[PGR21 분들과 찍고 나서 Xper 끼리도 한번 찍었습니다.]
그 날, 난입에도 따뜻하게 대해주신 PGR21 분들과 해설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이주영 해설은 안 오신 이유를 잘 모르겠고, 채박사님은 스타2나잇 생방때문에 불참하셨습니다 ㅠ
Lainworks 님이나 kimbilly님. 이글 보시면 PGR21에도 마지막 정모 글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