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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Lainworks
작성일 2011-01-03 23:47:10 KST 조회 1,636
제목
GSL 투어 Jan. 32강 2일차 B조 후기

가끔 후기 썼던 사람입니다. 다시 씁니다. 


기분상 어쩐지 굉-장히 오랜만인것 같은 목동이었네요.

따져보면 대충 2주 가량일텐데, 자주 가다 안가다 보니 정말 오래 안간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어쨌든, 정말 날씨가 추웠지만 어제 개막전도 안간터라 슬금슬금 기어갔습니다.

영상고 가는 오르막길, 쌓인 눈이 그렇게 무서워보이는건 처음이었네요.


슬슬 도착했더니 이런저런 세팅을 하느라 스튜디오 밖에 관중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간 기다리다가 입장.




하루에 코드 A 와 S 경기가 같이 진행되는데


  • 6시부터는 코드 A 경기가 진행, 
  • 7시 45분 이전에 그날 모든 코드 A 경기가 끝난다면 대기 후 8시부터 코드 S 경기 시작.
  • 7시 45분 이후에 끝난다면 약간의 준비시간 이후 코드 S 경기 시작


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코드 A 다 보니까 약간 적은 수의 관중들. 

사실 실력에서 엄청 차이가 난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아무래도 성적을 통해 상부리그와 하부리그를 나눠놓은 형태이니, 관심의 정도가 다른건 당연하겠거니 싶습니다.







1경기는 박경락 선수의 시원돋는 2:0 승리로 셋.

탄탄하고 차분하게 상대방 발 밑을 무너뜨리는듯한 경기였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오래 보다 보니 올드 선수들을 응원하게 되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

그래서인지 좀 더 기쁘긴 했네요




[저 빨간 방석의 정체는? : 통역분이 무릎앉아 통역을 할 때 씁니다.]




그리고 2경기는 서명덕 선수의 역시 깔끔한 2:0 승리.

프프전이길레 모두 생각하고 있던 '그것' 이 작렬했고

또다시 '그것' 이 작렬하면서 두번 합쳐 8차관....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2:0 두번으로 코드 A 경기가 끝나자 생겨버린 휴식시간.

8시까지는 40분여 남은 상황에서 스튜디오를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놀았습니다.



[XP 유저 ㅁㅇㅇㄱ 님의 하사품 귤. 협찬품인 음료수. 노란건 팝콘이 아니라 핫팩.]






[열악한 환경에서 부직포 하나 둘러매고 손에 입김 불어가며 식사도 대충 해결하는 곰녀]

[곰티비는_각성하라.jpg]

[오예 왜곡 쩐다 EE!!!]






[헤어스타일을 바꿔서 간지 게이지를 업그레이드한 박the만 해설.]

.

.

.

.

.

.


[....몰래 사진 찍었더니 이건 왠 범죄자 포스;;;;]






[원래는 지난 오픈시즌처럼, 관중들의 사진이 붙을 포토월이 있어야 하지만

'某 기름팔아 출세한 그룹'의 밥상뒤엎기에 의해 관련 자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 포토월이 없다고 합니다. 곧 들어올 예정.]






시간이 지나 8시. 이제 코드 S 경기가 시작됩니다.


1경기는 긔몽긔 선수와 정종현 선수. 





많이들 기대하셨는지 사람 수가 팍 늘어서, 스튜디오가 좁다 느껴질 정도였네요.


하지만 수많은 여성팬(...)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긔몽긔선수는 패배.

이후 정종현선수는 포....포포포풍!! 3연승으로 16강에 가볍게 진출.



여유있게 가장 먼저 승자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어로 질문을 듣고 바로 대답하려 했지만 방송을 위해 통역분의 통역을 듣고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


경기가 계속 진행되어 정종현 선수와 최정민 선수가 올라가고, 

김원기 선수와 조만혁 선수의 코드S승격잔류전을 위한 피튀기는 3.4위전!!





이럴때만 신속한 엑피인들은 긔몽긔 선수를 위해 과일을 부스 안에 넣기까지 했고

결국 긔몽긔선수의 승리. 다음 라운드 진출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두 끝나고, 언제나와 같은 경품추첨과 광속 퇴갤(저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 움직임을 보라!!) 

을 끝으로 2일차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뭐 이밖에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어째서인지 많아진 여성 관객들과(긔몽긔선수의 위엄?)

서경환 캐스터의 개드립 자랑과(.......)

기사도 연승전에서 580을 타간 올킬러들을 향한 이엠택과 그래택의 피눈물(.............)

등등이 있었네요



내일은 [        ]의 경기도 있고

아마 또 가서 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너무 추워....ㅠ_ㅠ







* 사실 후기 쓰는거 별거 아니지만 은근 귀찮긴 합니다. 

저야 대충대충 사진 붙이고 땡이지만  후기글에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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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릉 (2011-01-03 23:54: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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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아이콘 AUTOEXEC.BAT (2011-01-03 23:5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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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아이콘 재어니 (2011-01-03 23:5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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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프나 재수의 압박 ㅠ.ㅠ 某 기름팔아 출세한 그룹이 뭐임?
아이콘 천제누구 (2011-01-03 23:57: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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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줄 맨 왼쪽에 내 뒷태가 보이는군..........
아이콘 [닭별] (2011-01-04 00:16: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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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그런데 기름팔아 출세한 그룹? 그게 뭐.....
아 SK......................망할 -┌...
무한도로 (2011-01-04 00:23: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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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상에선 사람이 별로 없어보였는데 꽤 많앗네여ㅋ 아마도 내일은 그분 경기라 더 많을듯,,
아이콘 명옥약국 (2011-01-04 00:51: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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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다~ 내일부터는 집에서 보려구요
2층 로비(?)에도 난방기구를 설치해주면 좋을텐데
이래저래 난제가 많은듯 ㅎㅎ 반가웠습니다~
잉여_흠알에치 (2011-01-04 01:19: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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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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