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투어 Jan. 32강 6일차 F조 직관 후기

댓글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4대 필수영양소입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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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략) 하여 오늘도....(중략)

도착하니 참

사람이 

많았네요.

역시 올드 출신 선수의 위엄일까, 아니면 오픈시즌 마지막 우승자의 위엄일까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올드 출신 선수의 힘이 더 강하긴 하겠죠.

...생각해보면 MC 역시 올드 출신이긴 하지만;;; 

뭐 겉절이와 묵은지는 둘 다 맛있는거고, 언젠가 겉절이도 묵은지가 되는거겠죠. 

그리고 스튜디오를 휘휘 둘러보니 어?

어?

오오 2011년 신입해설자분

.....이 아니라 채정원 해설의 복귀!! 얼쑤 경사로다!!

역시 집에서 푹 쉬시며 ☞좋은 치료 를 받으신 듯, 오늘 좋은 해설 들려주셨습니다.

오늘은 역시 1경기가 흥하는 경기였죠. 프통령 장민철 선수와 벼천재테란 이윤열 선수의 경기.

아무래도 스1 부터 오래동안 보아오던 터라, 마음속으로는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긴 했지만

오픈 시즌3 때의 장민철 선수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할수록.......어렵다 싶긴 했었고

여지없이 장민철 선수의 승리. 

약간 흐트러진 이윤열 선수의 불곰 사이에 장민철 선수의 역장이 풍풍풍풍 들어가서 이겨버렸습니다.

2경기는 잉카 송준혁 선수와 식빵토스 강초원 선수의 금속도시 프프전.

정말 간만의 송준혁 선수의 적본진 안 연막 속 몰래관문으로 경기가 빠르게 끝나버렸습니다.

[목동에도 어김없이 휘몰아친 The★게이스톰의 증거]

그리고 3경기. 델타사분면에서의 이윤열 선수와 송준혁 선수의 경기!

뭔가 막 왔다갔다 하다가 

펑펑펑 하고 

으악 한 다음 

꾸엑 해서 

이겼다!! 했는데 

졌나?? 했다가

진짜 이겼다!! 해서 경기가 끝.

......경기 설명이 뭐 이래;

그만큼 상당히 치열했었습니다. 양 선수 서로 교전때 약간의 실수를 교환하면서 정말 아슬아슬한 경기가 이뤄졌고.

결국 '진짜 이긴' 이윤열 선수가 1승 거두면서 1승 1패, 아슬아슬하게 16강 진출 가능성 남겨두었고

송준혁 선수 역시 1승 1패 하면서 4경기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어진 4경기, 장민철 선수과 강초원 선수의 경기는 

공허다 싶으니 약간 쌓인 점멸자로 바로 러쉬 들어간 장민철 선수의 승리.

......-_- 장민철 선수 너프좀요...... 너무 잘하네요. 

* 주 : 상기된 '너무'는 '정말'의 잘못 쓰인 표현이 아님. 

[위엄 넘치는 프통령, 프총제 장민철 선수의 숨막히는 뒷태]

장민철 선수가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강초원 선수는 2패로 탈락 확정.

그러므로 1승 1패 이윤열, 송준혁 선수의 서든데스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운명의 5경기!!!!

김진환 제과점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사진 출처 : http://ryunan9903.egloos.com/

식빵 하나만 고집한다는 식빵 전문점 김진환제과점. 김진환 파티쉐는 일본 동경제과제빵학교를 졸업하고 10여년 넘게 오직 식빵 하나에 주력하여 최고의 맛을 추구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그리하야 이윤열 선수의 승리로 장민철, 이윤열 두 OGS 선수의 16강 진출로 오늘의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장민철 승 : 패 이윤열

송준혁 승 : 패 강초원

이윤열 승 : 패 송준혁

장민철 승 : 패 강초원

이윤열 승 : 패 송준혁

이렇게 되어

장민철 선수는 혼자 2승을 하게 되어 

6경기 없이 1위로 16강 진출.

이윤열 선수와 송준혁 선수는 1승 1패 상황에서 맞붙어

이윤열 선수의 승리로 이윤열 선수는 2위로 16강 진출.

강초원 선수는 2패로, 송준혁 선수는 1승 2패로

해서 승격강등전 진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이렇게이렇게해서 요래 짠!!!

[완전 위대해 보이는 프통령, 프총제 장민철. 스2의 초대본좌 가능성이 매우 높음!!]

[오늘 100%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어쨌든 16강 진출!]

 [뭔가 되게 무서운 기분이 드는 대화 장면. ㅎㅎㅎㅎ]

글로벌 인터뷰도 끝나고, 언제나와 같이 경품 추첨도 끝나고 경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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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잡사진 나갑니다.

[개인용 장비가 아닌, 프로용 장비는 디자인을 신경 안써도 뭔가 기능미가 넘쳐보여서 멋지죠]

[빈 부스 안. 안에선 바깥이 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그럼 오늘 후기 끗!!!

외쳐 EE!!!

내맘대로 POTD : 장민철 선수. 정말 너무 잘함.

* 멋대로 POTD 를 뽑아봅니다. Player Of The Day. 조 순위가 아무래도 영향이 크겠지만 대체적으로다가 제 맘입니다.

32강 6일차까지의 POTD 몰아쓰기.

1일차 A조	임재덕	마이크로보단 매크로에 정말 강한, 판짜기가 정말 좋았다.
2일차 B조	정종현	거-의 완벽한 대저그전!! 래더 1위는 고스톱으로 따는게 아님을 증명.
3일차 C조	임요환	여전한 對테란전, 발전한 對저그전. 이번 시즌은 과연?
4일차 D조	서기수	그가 쓰면 환장. 내가 쓰면 막장.
5일차 E조	정민수	5경기 김성제 선수와의 교전은 테프전의 백미.
6일차 F조	장민철	정말 너무 잘함.

EE!!!!!!

김진환 제과점 식빵은 맛있다능~ ㅋㅋ 잘봤습니당

좋은치료 = 소녀시대라니 ㅋㅋ
그리고 식빵토스는... 송준혁선수앞에써야되는거아님?

잘쓰셧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