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현주쨔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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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7 17:40:27 KST | 조회 | 1,193 |
제목 |
인텔 GSL Mar. 코드S 32강 3일차 관람 후기가 소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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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후기에 쓰인 내용이나 사진은 선수 비방 목적이 아닙니다.
타 스2 커뮤니티나 개인 홈페이지에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선수 비방 목적이나
악의적인 목적, 상업적인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합니다.
이 글은 Play XP에만 올라갑니다. 음슴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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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부터 시작된 3일차 경기는 아시다시피 대박경기가 쏟아졌음.
특히 강초원 선수가 도핑이 의심될 정도로 미친경기력을 선보여서 관중, 해설진, 감독, 상대 선수까지
뜨악 했을거라고 생각됨. 당시 커뮤니티는 못봤지만 아마 엑피 한 두번쯤 다운되지 않았을까 싶슴.
물론 그에 걸맞게 관중석도 초 만원 상태였음. 약간 늦게 도착해서 2시 20분쯤 갔었는데,
좌석은 이미 꽉 찼고 뒤에 서있을 자리도 없을 정도였음. 스탭들 돌아다닐때마다 사람들이 비켜줘야 할 정도.
재덕신조차 경기 끝나고 경기 보려고 맨 뒤에서 봐야했을 정도였음.
(재덕신 ㅠㅠ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토스가.. 토스가... ㅜㅠ 경기 끝나고 나오시면서 우와~ 하셨음.)
첫 경기도 그렇지만 유령 환류스킬은 정말 으엌 후덜덜했음. 하지만 부적업이 없어진다고?! 롤백 좀 부탁요!
암튼 자리가 자리인지라 선수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음.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는 현주느님과 신준박준님을 보러 간 것이므로... 선수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진 않았음. 경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맨 뒷자리 구석 해설진 자리 근처에서 가만히 벽지처럼 숨어있다가 사진을 찍어댐.
으잌. 캐스팅 실력이야 뭐 말 안해도 알아주고, 거기에 미친미모까지 ㅎㄷㄷ
중간에 광고가 나가는 동안은 보통 관중들도 그렇지만 캐스터와 해설진도 잠시 자리를 비움.
하루동안 지켜본 결과 현주느님과 채박사님은 자리를 수시로 비우고, 엔진님은 주로 자리에 앉아서
아이폰을 만지작 만지작. 아무래도 '그림으로 말해요'를 하시는 것처럼 보임.
(짤방은 엔준님의 아이폰 사랑컷. 소니에릭슨이 협찬하지만 나는 아이폰을 쓰는 차가운 배신의 아이콘)
아, 그리고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 가니 벽에 포토월이 설치되어있음. 주로 선수들 사진이 많고,
선수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나 관중들의 사진도 있음. 캐스터, 해설진의 사진도 있음.
그리고 포스트잇에는 응원문구나 왔다감 등의 소소한 멘트를 써서 붙일 수 있음.
그래서 나도 하나 붙이고 왔음. 주변에 선수분들이 아닌 일반분들 얼굴이라 블러처리했음다.
에... 그리고 구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윗 사진에 있는 치어풀을 써놓고
의자 위에 올려놓고 경기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옆에 낯익은 거신캐가 걸어오셨음 ㅠㅠ
저 치어풀을 올려놓은걸 까먹고 있다가 거신캐님이 저걸 뒤집어 봄 읗어헝헝
근데 갑자기 너무 죄송스러웠음 ㅠㅠ. 캐스터는 서경환을 기대했을텐데... 으헝허엏ㅇ..
(하지만 치어풀보더니 어디서 많이 본 문구 같다며, 혹시 ㅎㅈㅉㅇ님이냐며 바로 알아보심. 거신캐도 엑스퍼)
그래서 요새 조금 죄송스러워서 가끔씩 스2이야기에 서경환 캐스터를 응원하고 있음.
아, 그리고 여러분. 채박사님께서 '정원쨔응'을 찾으십니다.
채박사님을 열정적으로 응원하실 골수팬 여러분은 어서 고닉을 '정원쨔응'으로 파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경기가 다 끝나고 현주느님의 싸인을 받으려 기다리면서 멀뚱멀뚱 있는데
선수들이 곰tv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다들 퇴갤하심 ㅠㅠ
급하게 유일하게 오늘 응원하러 온 박준 선수의 사진을 찍었지만 엄청 흔들림 ㅠㅠ
박준 선수가 게임부스에 들어가시려고 앞에서 기웃거리시는데
샴푸인지 왁스냄새가 부왘 킁킁킁킁 향기로운 남자 박준쨔응
아무튼 게임 보면서 박준선수 이기라고 막 응원하는데 당시 현장에 서명덕선수 팬들이 많아서
주변에서 다들 너무 서명덕선수만 응원해서 소심한 나님은 작은 박수로 헤헤...
다행히도 16강 조1위로 진출 엣헴.
아무튼 은혜로운 현주느님과의 만남 + 신준 박준선수의 체취 16강 진출 등
임+임님의 탈락을 제외하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현장 관람이었음.
경품소년이 현주느님 옆에서 사진찍으라고 부추겼지만
아직은 그렇게 막 그럴수가 없음 ㅠㅠ 츤데레에서 하루 아침에 달라붙을 수는 없지 엣헴.
아무튼 현장 관람은 재밌음다. 사람이 많아서 좀 피곤하긴 한데, 한 번쯤 와볼만 합니다.
그리고 코드A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다고하니 거신캐를 사랑하는 많은 여러분들
코드A 현장에 방문하셔서 거신캐와 이인환캐스터도 많이 아껴주시기 바랍니당.
후기 드랍 완료.
없으면 서운한 이야기 : 캐스터는 역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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