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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Lainworks
작성일 2011-03-11 00:35:17 KST 조회 1,096
제목
GSL 투어 Mar. 8강전 2일차 현장 사진

오늘은 8강의 두번째 경기.


1경기는 

강초원 vs 김승철.


2경기는

박준 vs 이정환.





이었습니다.






우선 강초원 선수.

....암페타민이라고 high 계열 각성제, 집중력 보조제 역할을 하는 약물이 있는데....아 아닙니다


농담으로 도핑이다 뭐다 하는데 정말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게임이었죠.

이기고 올라온게 임재덕 임요환 김상철 박상익!

군입대다 뭐다 말 많았지만 그런거 다 셧업시킨 미친 경기력으로 포풍 8강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김승철 선수.

혼자 밀고 있는 별명 '짐승철' 이 약간 흥한것 같아서 기분 매우 굳했습니다.


코드A 에서 김원기를 잡고 올라와 연이어 송준혁, 이정훈, 서기수를 잡고 8강 진출.

언뜻 떠오르는 특징이 없을정도로 다방면에서 탄탄하지만,

쌈박질 무지하게 좋아하고 대부분 이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정말 보는 사람 힘빠지게 할 정도로 포풍같이 몰아치는 미칠듯한 경기들이었습니다.


모든 경기가 난전에 신나는 쌈박질 천국이었지만


특히 3세트.

뽑고 막고 싸우고 이기고 지고 확장펴고 견제하고 휘둘리고 공격하고 막고 

종국에는 30분 가량이 넘었는데 인구수가 70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극한의 난타전!


3세트는 결국 김승철 선수가 가져갔지만

1,2,4세트를 강초원 선수가 가져가면서 4강에 진출합니다.







긴 경기들만으로 이루어져서 지칠법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경기 내내 절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할걸 잘 하는" 플레이를 계속 선보였고

부적업 고기가 없어지면 레알 어찌될까 싶은 환상적인 고기 활용 플레이로 승리를 챙기네요.


이렇게 되어, 4강 상대는 장민철.


.......분명 어려운 상대입니다만

누가 뭐래도 마인드 게임의 성격이 강한 스타2에서

이렇게까지 기세가 좋으면 충분히 해볼만 한 상황이죠.

저도 이렇게까지 된 이상 우승해버리는걸 보고싶네요.


+ 이로써 결승전에 사상 두번째로 토스 진출 성공!






----


2경기는 





박준 선수.


아직까지 완벽하게 스타2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는 장재호 선수와는 달리

(물론 IEM 에서는 멋지게 준우승이었지만)


코드A 에서 단번에 4강 진출.

이후 승강전에서 최성훈 선수, 그리고 박상익 서명덕 김상철 선수를 이기고 올라오는 등

스타2 게이머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박준 선수였지요.


사실 똑같이 상위라운드까지 온다 해도, 

뭔가 경기가 기연가미연가 하고 위태위태한듯 하며 겨우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시원하게 팍팍 치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박준 선수는 후자였죠.


오픈시즌 2때부터 꾸준하게 도전했었던 것의 성과가 나오는듯 해서 제가 다 기뻤습니다.







이정환 선수. 심슨토스


사실 오픈시즌에서도 크게 잘 하진 못했고

투어 Jan. 에서는 3패로 32강을 탈락하는 등 잘 알려지지 못했었죠.


거기에 승격강등전을 뚫고 올라왔는데

또 32강 조에서부터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졌었고....

(서기수 정민수 김원기 이정환)


하지만 김원기 선수를 잡고 포풍같이 32강을 뚫고 올라와 박준 선수까지 잡으면서 8강 진출!











그리고 




(죄송합니다...제가 뭐 선수 붙잡고 포즈 강요할수도 없는지라 거의 도촬하듯 찍었더니 손이 어째 ㅋㅋㅋㅋ)





한준 선수에 이어 박준 선수까지 잡고 4강에 올라갑니다.


이정환 선수를 흠잡으려 하는건 아닌데, 뭐랄까 좀 박준 선수가 실수가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박준 선수가 1경기 공허 빌드에 흔들린 반동이 계속 경기 내내 이어졌고

보이지 않는 미세한 미스들이 쌓이고 쌓여 패배한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반면에 이정환 선수는 준비해온 빌드들이 거의 다 스무스하게 먹히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성공! 4강에서 박성준 선수와 만나게 됩니다.

















자 그럼 정리.


4강은


장민철 (p) vs (p) 강초원


박성준 (z) vs (p) 이정환


이 됩니다.


........이 무슨 토스지옥...


이렇게 된 이상 저는......에 뭐.. 프라임 팀이나 이정환 선수가 싫은건 아니지만


박성준 선수를 목숨 걸고 응원하겠습니다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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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소울메지션 (2011-03-12 15:2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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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선수가 떨어진게 아쉬운...설마 프프전은 아니겠징;;결승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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