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Dicta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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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22 05:27:09 KST | 조회 | 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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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사제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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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5급 2성부터 달려서 147전 86승 61패(58.5%)로 전설을 달성했네요.
고블린대노움 나오기 전까진 사제로는 거흑,말리도적 빼고는 이기기 정말 힘든 직업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시즌은 유달리 힘들었네요.
방패여전사가 방밀전사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사제는 아무 생각없이 손해없이 낸 5/5하수인 하나에 벌벌 떨며 죽음 1,2장으로는 전사의 딱딱이들을 상대하기 버거운 지경에 이르고,
신병을 풀어라와 병참장교로 미드레인지 기사가 한층 강력해지고,
드루이드는 4코에 누누 대신 좀더 까다롭고 필드유지력 좋은 벌목기(유령거미 4코버전)와 생각없이 내기만 해도 이득을 보는 닥터붐을 기용함으로써 필드의 개체수 유지력이 더 강해지고, 그로인해 자군야포 콤보의 압박이 더 심했으며 필드정리에 있어서 사제는 손해만 보는 싸움을 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등! (드루이드가 제 별을 가장 많이 빼앗아 갔네요. 낙스 이전에도 사제를 그렇게도 괴롭히던 나쁜 노루놈들!!)
사제는 변한 게 많지 않으나 다른 직업들은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그래서인지 변한 메타에 적응하는데 꽤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엑셀파일 기록 보면서 자주 만나는 직업, 자주 만나는 구간을 최대한 고려해서 사이드보딩하거나 다른 컨셉으로 덱을 바꾸거나 하면서 근성으로 버티니 조금씩 감이 잡히더군요.
방밀에게 막히는 구간(5급~3급)에서 닥터붐을 넣은 클래식 덱을 활용하고, 드루이드가 강세인 구간(3급~2급)부턴 볼진을 넣은 죽메사제덱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생각대로 만나지는 건 아니지만 그런 노력하나하나가 전설로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는 효과적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9,10,11월 연속으로 사제로 전설을 달고 12월에도 어김없이 사제로 전설을 달았습니다만.. 이번 달은 정말 사제로 랭겜뛰기 힘들었고 다음달도 그리 상황은 달라질 것 같지 않네요ㅠ 하지만, 분명 사제유일신 제따롯님께서 해결책을 제시해줄 거라 믿으면서!!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편하게 즐겜 랭크나 돌려야겠네영ㅎ.ㅎ GvG는 아직 연구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ㅎㅎ 내년의 하스스톤 판이 정말 기대됩니당ㅋ
ps. 3급 구간에서 드루에게 자꾸 지니까 화가나서 xixo의 바다거인 위니를 저격으로 꺼내들었더니 사제랑 위니흑마 만나고 3전 1승 2패하고 오히려 더 멘붕에 빠지기도 했네요ㅋㅋ 자기에게 맞는 덱과 직업이라는 게 정말 있긴 한가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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