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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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01 10:56:30 KST | 조회 | 1,755 |
제목 |
돌겜 노잼&현자타임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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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너무 뻔해졌음
덱의 고착화가 너무 심해서, 친구 관전하면서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코스트별로 "야 쟤 뭐나 뭐 낸다, 이거면 최악이고 저거면 ㅍㅌㅊ 만~약 넘기면 개이득"
이라고 말할 플레이들이 너무나 많고, 예상 가능함
문제는 예상 가능한 수에 대한 대처방법이 패에 없으면 지는거고, 있으면 이기는 게임이 됨
1코 신참 내는 도적, 2턴에 영능 누르는 후공 주술사는 반드시 3턴에 동전 77맨, 2턴 기동맘칼밴, 4코 산거/비룡 (내가 용사제일 때)세 종류 이상의 비밀은 절대 쓰지 않는 마법사, 그냥 약한 사냥꾼, 1새끼용2모욕맨3난바쁜몸이야4황혼수호자 내는 용사제 등.
분명 위의 수에 대해 인식하고 게임을 돌리면 이기는 건 맞는데,
의외성과 무작위성이 게임에서 사라져버리니까 새로움이 없고 뻔한 느낌만 받게 됨.
그나마 리노법 덱리스트 확연히 바뀔 때, 아비쿤 말리/브툰 덱 나왔을때는 그래도 좀 재밌어보였는데
이마저도 강자로 자리잡지 못하니까 도태되고 말았음.
가장 큰 문제는 정규 꼴 보기 싫어서 간 야생에서도 이 난리가 나게 된 것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정규/야생 모두 5급을 달아보았는데, 죽메 섞은 리노흑, 해적 이외에 승률을 보장할 수 있는 덱이
거의 전무해서 '야생스러운' 덱이 하나도 없고 정규덱에 '야생 몇개를 추가한' 덱만 존재함.
대표적인 예로 파마기사는 이제 멸종위기에 처할 정도 : 해적은 6턴 전에 명치를 다 거덜내고 리노흑은 성기사 필드를 다 지움
그래서 그나마 재미를 찾아보기 위해 혹한의물약 가젯잔 넣고 돌리는 퍄퍄법사도 해보고,
야생 비밀법사 커스텀덱도 해보고 아비쿤말리도 돌리고 그러면 덱 파워가 너무 딸려서 연패하고 기분이 확 상하게 됨.
사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단 신참 해적단원과 카자쿠스의 문제가 아니라,
트로그토골불토, 도굴꾼, 하늘빛비룡, 가젯잔 경매인,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압도적인 힘, 리노 잭슨 같은 카드들이
조금 빛을 잃어야 뭐라도 바뀌고 재미가 생길 여건이라도 될 듯.
결론 : 4월이 되기 전까지, 혹은 2,3월에 뭐라도 얘네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잼화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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