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략생수님의 입장을 내가 모르는것도 아님.
엑스퍼분들의 답답함도 이해가 가지만은 전략생수님의
입장도 이해가감.
롤 경험많은 엑스퍼분들의 입장에선 카서스가 후반에 잉여소리 들으면
답답하기 그지없고 개콘 재방송처럼 들릴거임. 솔까 나도 그렇게 들림
한편 전략생수님 입장에서는 초보가 모르는데 어그로꾼 취급을 당하니
억울하고 울화가 치밀수도있음. 이것도 이해는함.
그러나 이 롤게의 환경을 생각해본다면 이곳은 게임에 관해서
썰을 푸는 곳이고 이곳에는 심해부터 시작해서 옥황상제까지
다양한 유저의 분포도를 자랑하는 곳임.
실력 하수 유저가 약간 상식밖의 발언을 하면 수백판 이상의 경험자들은
당연히 거기에 좋게는 조언부터 나쁘게는 훈수까지 둘수가 있음.
이러한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한거임.
내가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일단 전략생수님은 모두가 공인한 사실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부정하고 계심.
커뮤니티의 본질적특성상(익명성) 당연히 비아냥과 조롱은 감수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자기가 옳다며 굽히지 않았음.
이러한 모습이 결국 좋게 비춰지지 않았고 갈등의 씨앗이 된거임.
초심자는 일단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져야함.
여기서 까여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알며 주워간다는 생각으로
님이 수인했다면 이렇게까지 님이 이상한 욕 듣진 않았을거임.
불과 한달반 전에 전 님과같이 중급봇에서
고전하는 심해의 미역풀떼기에 불과했었음.
하지만 이곳에서 눈팅을하고 때로는 이 외의 사이트에서
수많은 비웃음을 들었지만 그들의 말을 전부 수용했음
그 결과 레벨30을찍고 랭겜은 고랭은 아닐지라도
자신있게 다루는 챔프가 6개로 늘어나며 더이상 못한다는 소리늠 절대 안들음
전략생수님 여기서 상당히 질문 많이하시고
그 내용을 들여다보건데 상당히 간결하고 피상적인 질문이
주류를 이룸.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당연함. 왜냐하면 님은
아직 초보시기 때문임. 초보자가 선로아니 선대켑이니 딜탱이니 뭐니를
논하기엔 벅참. 어쨋든 님은 이곳에 질문을 많이함. 질문을 많이한다는것은
뭔가 하나라도 알아가려는 노력의 흔적임. 그렇다면 님은
님 질문에 달리는 댓글들을 수용하고 배워야함. 그렇게 일일이 기분나쁘다고
하릴없이 대응하면 엑스퍼분들이 답변은 커녕 또 어그로떴네
이러면서 반박을 하실거임
지금이라도 마음을 좀더 여유롭게 가지셈.
40일전에 저와 비슷한 모습이라
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