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캐리'라는 것에 대해서 좀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

일반적으로 원딜을 Carry라고 칭하고 원딜의 활동에 방해되는 짓거리를 하는 애들이 안티캐리 챔피언임.

이건 북미에 랭크 게임 처음으로 열리고 시즌 1 시절부터 자주 사용되던 말인데

대표적으로는 말파이트, 나서스, 누누처럼 원딜의 딜링을 엄청나게 방해할 수 있는 캐릭터 등에게 많이 쓰였고

아니면 그 당시의 원딜 물어죽이는 딜탱이었던 이렐리아, 잭스, 트린다미어 또한 안티캐리로 칭했음

근데 이걸 요즘 들어서 좀 틀리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대 라이너를 압살해서 조져놓고 성장을 막는다'라고 이해되고 있는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건 안티캐리 챔피언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디나잉 챔피언'입니다.

예를 들어서 르블랑이 원딜을 저격해서 죽인다는 의미에서 안티캐리로 쓰인다면 그건 맞는데

미드 라인전을 박살내어 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안티캐리 챔피언이라 취급되면 그건 틀린거임

우르곳은 봇라인전을 박살내면서 궁극기로 끌어와서 딜링까지 방해하니 완벽한 안티캐리 챔피언이죠

이해햇셈
초반에 강하다고 안티캐리 ㄴㄴ
후반 캐리형 챔피언이 캐리할라는데 방해하면 안티캐리 ㅇㅇ

트롤도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말이죠. 트롤이랑 못하는건 완전 다른건데

근데 carry가 원딜만은 아니라서.. 카서스 오리아나같은 챔피언들을 ap carry라고 하죠

근데 그건 또 카사딘 탈론 쪽으로 해서 안티 메이지라는 표현이 있어서

캐리가 도타 때부터 사용되던 단어인데 원래의 의미는 지금의 왕귀와 동일했습니다. 초반엔 약해도 성장하면 막강한 챔은 다 캐리라고 했는데 롤은 원딜이 그런 경우가 많아서 어느 새 AD캐리 하면 원딜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어버렸음.

안티캐리는 뽀오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