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데스크 말마따나 로얄은 치고박고 싸우는거 좋아하는데

프나틱은 그 치고박고 싸우는데 있어서만큼은 로얄보다 평균적으로 항상 한 단계 위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음.

물론 라인전과 운영면에서는 로얄이 항상 앞서나갔고 그랬기에 3:1로 꺾고 결승에 올라올 수 있었던거겠지만.

프나틱도 킬 그렇게 따이고 CS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고 터렛도 먼저 밀리고 라인전 단계에선 진짜 이대로 퍼펙트 게임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렇게 밀리면서 시작했는데, 1세트 제외 2,3,4세트 모두 순수 치고박고 싸우는 것만으로 프나틱이 계속해서 이득을 보고 대등할 정도로 따라잡아서 누가 이길지 예측을 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쉴새없이 싸움을 걸고 싸움을 받고 엎치락뒷치락 하는게 우스개소리로 북미잼이다 유럽잼이다 하지만 그렇게 단련된 유럽 1위 팀의 잘라먹기/난전/팀파이트 등등 모두 정말 어마어마했죠.

임기응변과 피지컬에 강한것인가

저 코기 누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