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즈 엔딩 봤습니다. (스포 있음)

 

 

 

 

 

 

노멀 플스5로 엔딩봤고요. 해상도 모드로 했습니다.

 

뭐 예전에 월드시절에도 플포로 해상도모드 30프레임으로 충분히 깼고요.

딱히 30프레임 거슬려 하지 않아서 재밌게 했습니다.

 

사막/숲까지는 괜찮았으나 동굴마을에서 저질텍스처때문에 한숨쉰거 말고는 그닥

 

플스는 최적화 잘되어있는지 PC에서 자주 보인다는 프레임드랍, 버그는 엔딩보기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수레는 쪽 팔리긴한데

 

도샤구마한테 1수레 (딸피인데 차지스텝 믿고 오만방자하게 깝치다 방심해서 사망)

수호룡 도샤구마한테 1수레 (이것도 방심하다가.. 딸피면 무조건 물약 먹어야 ㅠ.ㅠ)

진 다하드한테 1수레 (화면 가득한 광역기 이거 어버버하다 기믹 모르고 맞아 사망 ㅠ.ㅠ)

조시아 한테 1수레 (이건 솔직히 일시정지 못해서 치킨 받으려고 방치해서 사망 -_-)

 

총 4수레타고 엔딩봤네요.

 

 

 

방어구는 처음에 호프+두꺼비셋차다가

도샤구마 풀셋으로 착용하고

레다우 투구/갑빠로 중간에 바꿔주다가

수호룡 리오레이아 역린 줘서 한 번 더 잡고 풀셋 맞췄네요.

마지막에 알슈베르드 풀셋 맞추고 엔딩 봤습니다.

 

 

 

 

무기는 활+대검

 

월드때부터 활유저라 활 만 쓸 줄 알았는데 

대검이 의외로 재밌어서 대검질도 하며 놀았네요.

 

상처후벼서 넘어트리면 바로 참모아라 거진 맞추기 좋아졌고 

상쇄/힘겨루기 성공시키면 쾌감 장난 아니네요.

 

활도 유도화살 존재로 편해졌고

상처파괴는 전 무기중 으뜸이 아닐까 싶네요.

 

 

 

 

 

스토리 전개 방식은 월드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네요.

 

단순히 마을에서 퀘수주받고 전역맵가서 깨고 이거 반복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맵을 탐험하고 몹과 조우해서 바로 전투벌이는게 맘에 들고요

 

특히나 주인공이 과묵하지 않고 등장인물들과 자연스럽게 섞어서 대화하는게 좋았습니다.

 

 

 

근데 무력이 무슨..

 

몬스터를 직접 생성해서 지배하고

자연을 마음대로 다루는 고대문명을 멸망시킨 강력한 몬스터를

 

용등을 부셔 생태계를 망가트리는 댓가로 쓰러트리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괜찮다고 그냥 혼자 토벌해버리는거 보면 -_-;;

 

 

혹시 푸른 별이 신대륙에서 벗어나 와일즈로 지원 온게 아닐까 싶네요.

푸른 별이면 무력은 확실히 개연성이 맞습니다.

 

위험도가 자연재해에 필적하는 고룡들을 마실나가듯 처리하고

홀로 나라를 멸망시킨 최악의 흑룡까지 혼자 토벌한 푸른 별이라면

 

고대문명 혼자 멸망시킨 몬스터를 잡았다는게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봄..

 

올리비아가 중간중간 떡밥도 깔고 후반부엔 대형 몬스터를 능숙하게 잘 상대한다고 감탄하는거 보면 -_-

 

일본식 신파때문에 나타가 호불호 많이 갈릴거 같은데 (커뮤니티 보면 불호인듯 합니다.)

 

 

 

 

아무튼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엔딩까지 플탐 얼추 24시간 정도 걸렸네요.

 

컷신 생략 안하고 다 보고 중간중간 자유퀘도 다 해가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겸사겸사 방어구 파밍도 하고 -_-;

 

 

 

스팀에서 최적화 개판에 하이엔드급아니면 4k로 실행하기 힘들다고 욕 엄청 먹긴하던데

그래도 게임성 하나만큼은 진짜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헌터가 이전부터 활동한 실력 좀 있는 헌터라고 언급은 하는데 조시아 잡는 스토리 전개가 좀 뜬금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