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테일, 여성부 스타크래프트2 리그 준우승 경력의 저그 플레이어 문새미 영입
- 오는 8일 MSI WSL 시즌2 B조 경기부터 스타테일 소속으로 경기 출전
스타테일의 새로운 여성 프로게이머 문새미가 프로 선언을 하고 WSL 우승 사냥에 나선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Startale, 감독 이선종)은 여성 게이머인 문새미를 영입 후 프로로 전향, 현재 진행 중인 MSI WSL 시즌2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테일 입단이 발표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문새미는 저그가 주종족인 선수로 2013년 데뷔 무대인 아프리카 TV WSL에서 4강에 올라 자신을 알렸고, 2014년에 열린 MSI WSL 시즌2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확인했다. 이후 스타테일의 이선종 감독의 제의로 스타테일에 입단, 여성 프로게이머가 된 것.
이번 문새미의 스타테일 입단에 대해 이선종 감독은 "여성부 리그가 시작된 후 문새미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팀에 정식으로 입단해 실력을 가다듬으면 충분히 최고 여성 프로게이머가 될 것으로 믿었다. 문새미 선수는 단순히 최고 여성 프로게이머가 아닌 남성 프로게이머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테일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문새미 역시 "이승현 외 훌륭한 실력의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명문팀 스타테일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으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 이번 여성부 리그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며, 나아가 다른 프로게이머들과도 충분히 겨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한 문새미는 오는 2014년 11월 8일 오후 2시 열리는 MSI WSL 시즌2 B조 경기에서 스타테일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