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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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16 00:49:23 KST | 조회 | 3,454 |
제목 |
최지성, 3세트 승리! 아프리카 준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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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의 3세트 승리로 아프리카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1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대 MVP 치킨마루 경기에서 최지성 선수가 3세트를 따내며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아프리카는 3 대 0으로 이기지 않으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다음은 최지성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한 소감이 어떤가?
A. 1라운드 첫 출전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한 세트만 져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부담은 없었나?
A. 감독님께서 별로 부담을 안 주셨다. 굉장히 긴장될 만한 상황임에도 덕분에 선수들은 크게 긴장하지 않고 했다.
Q. 엔트리에 이름은 올렸지만 그동안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소감이 어떤가?
A. 개인 리그도 떨어지고 굉장히 오랜만에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경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2라운드가 되면서 바뀌는 맵도 있고 트렌드도 바뀌다 보니 준비한 빌드를 못 쓴게 있어 아깝기도 하다. 원래 오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3대 0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3세트에 나오게 됐다.
Q.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플레이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
A. 벙커를 보고 병력이 없음을 직감했지만 혹시 모르니 변수를 없애고자 최대한 안정적으로 했다. 그래서 따라 잡힌 것 처럼 보였을 수 있지만 시종일관 내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대한 안전하게 했다.
Q. 정규시즌에는 kt에게 졌었다. kt전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A. 요즘 kt 선수들 기세가 좋아 힘들 것 같다. 빌드를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승자연전 방식으로 스나이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승산은 있다.
Q. kt 선수 중 상대로 경기 해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A. 작년 같은 팀이었던 지훈이, 동녕이랑 해보고 싶다. 친해서 오랜만에 해보고 싶다. 그런데 만날 일은 없을 것 같다.
Q. 창단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냈다.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A.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매번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는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이번에 팀이 바뀐 후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래서 선수들 경기력이 대체로 올라간 것 같다. 회사에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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