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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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1 23:20:49 KST | 조회 | 3,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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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MVP 김동원, "늦은 승리,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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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MVP 치킨마루 대 CJ 엔투스 경기 결과 MVP가 3대 0으로 승리했다.
MVP는 1라운드 6전 6패의 전적을 기록해 7위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는 3대 0 패배를 당했다.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CJ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상황이었다.
김동원은 2세트 궤도 조선소에서 김준호를 꺾고 팀의 승리에 단단히 한 몫 했다. 김동원은 우승 소감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승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1라운드 전패 후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고쳤다"며 "늦은 만큼 남은 경기는 모두 이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MVP 치킨마루 'Ryung' 김동원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Q. 우승한 소감이 어떤가?
1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더 늦기 전에 승리한 것이 다행이다.
Q.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팀 내 어떤 변화가 있었나?
1라운드에서 전패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했다. 서로 힘내자고 마음을 잡은 상태다. 연습 분위기부터 바뀌었다.
Q. 해외팀 활동을 하다 국내 팀에 돌아오니 어떤가?
예전부터 프로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해외 리그보다 이름을 알릴 수 있어 좋다.
Q. 김준호의 수정탑, 예언자 푸시를 눈치챘나?
(김)준호가 최근 개인리그에서 사용했던 빌드다. 그래서 오늘 가지고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 했다. 그런데 준호가 실수로 예언자를 보여줬다. 대처하지 않고 있었는데 거기서 알아차렸다. 그 후 경기가 잘 풀려서 평소 같으면 하지 않았을 과감한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Q. 프로리그 목표가 무엇인가?
1라운드 목표는 출전을 많이 하는 것이었다. 50%정도 승률을 예상했는데 전패를 했다. 남은 경기는 모두 이기고 싶다. 에이스를 만나더라도 잘 해내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저번 주 어윤수 선수를 이겼을 때 인터뷰를 못 했다. 그 당시 김효종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는 말을 이제야 하게 됐다. 그리고 늦은 만큼 다른 팀보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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