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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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1 23:49:40 KST | 조회 | 3,382 |
제목 |
[프로리그] SKT 어윤수, "예상치 못한 2승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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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SK텔레콤 T1 대 아프리카 프릭스 경기에서 SKT가 에이스 결정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2016시즌 2라운드 2주차 2경기
| SK텔레콤 T1 | 3 | : | 2 | afreeca Free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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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이신형/INnoVation | 패 | vs | 승 | 서성민/Super | - 궤도 조선소 |
2세트 | 박령우/Dark | 패 | vs | 승 | 최지성/Bomber | - 어스름 탑 |
3세트 | 어윤수/soO | 승 | vs | 패 | 조지현/Patience | - 레릴락 마루 |
4세트 | 조중혁/Dream | 승 | vs | 패 | 이원표/Curious | - 세종과학기지 |
ACE | 어윤수/soO | 승 | vs | 패 | 한이석/aLive | - 만발의정원-래더 |
어윤수는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게 될 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오늘 2승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윤수는 최근 저그-프로토스전에 등장하기 시작한 맹독충 전략에 대해 "처음에는 부정했으나 새로운 메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윤수는 지난주 스타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후배 박령우에게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축하의 말을 건냈다.
다음은 SKT T1 'soO' 어윤수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Q. 오늘 2승을 거둔 소감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게 될 줄 몰랐다. 예상치 못한 2승을 거둬 더 기분이 좋다.
Q. 에이스 결정전에 내정된 선수가 따로 있었나?
모든 선수가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두렵기도 했다.
Q. 프로토스전에 맹독충을 사용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처음에는 맹독충 빌드를 부정했다. (박)령우가 자주 쓰는 것을 보고 해봤는데 매우 좋았다. 지금은 부정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새로운 메타가 될 것 같다.
Q. 후배 박령우 선수의 우승을 보며 기분이 어땠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령우랑 팀에서 가장 오래 알고 지냈다. 잘 된 것이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동생이 먼저 우승해서 자극이 많이 된다. 령우는 우승할만한 자격이 있다. 축하해주고 싶다.
Q. SKT는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 불안함은 없나?
방심했던 것 같다. 다음 주 더블 헤드로 kt와 CJ를 만난다. 방심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령우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빨리 한 턱 냈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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