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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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7 21:37:30 KST | 조회 | 10,382 |
제목 |
[GSL] ‘ByuL’ 한지원,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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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1일차 경기에서 두 번째 코드 S 진출자가 CJ 엔투스 한지원으로 결정됐다. 한지원은 진에어 그린윙스 장현우를 상대로 연승 후 두 세트를 내주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다음은 ‘ByuL’ 한지원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5세트까지 치른 끝에 승리한 소감은?
“3대 0을 생각하고 왔다. 그런데 3대 2까지 와서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 프로리그 준PO 탈락 이후 어땠나?
“정말 암울했다. 그래도 지금은 3라운드에는 잘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 3세트는 어땠나?
“역뮤탈리스크를 시도했는데 너무 쉽게 막히면서 머리가 하얘졌다. 일벌레를 100기 찍은 것도 방송 인터뷰에서 알게 됐다.”
- 2대 2 스코어에 긴장은 없었나?
“그래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하던 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임했다.”
- 새로 추가된 얼어붙은 사원은 어떤가?
“기존엔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들이 많았다. 기존 맵들보다 확실히 낫다.”
- 패치가 어떤가?
“불멸자 패치로 프로토스를 상대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엄청 크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다. 테란 해방선의 경우 공중 싸움에서 저그가 좋아졌다고 느꼈다. 그래도 아직은 더 해봐야 알 것 같다.”
- 이번 시즌 어디까지 예상하나?
“8개월 만에 코드 S에 진출한 것이 기쁘다. 다시 마음을 잡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4강 정도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시 열심히 하고 있다.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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