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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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01 20:10:26 KST | 조회 | 4,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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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Stats' 김대엽, "우승보단 후회없는 경기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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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이 1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2016 GSL 시즌2' 코드 A에서 이동녕에 3대 1 승리를 거두고 코드 S에 진출했다.
다음은 kt 롤스터 'Stats' 김대엽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팀킬 매치여서 서로 집중적으로 연습을 못했다.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을까,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올라가게 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이)동녕이에게 미안하다."
- 크로스 파이널과 쿵푸컵에 이어 오늘도 팀 동료와의 대진이었는데?
"만날 때는 이겨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막상 경기가 끝나고 승자가 되면 미안하고 약간 서먹해지는 게 있다."
- 크로스 파이널과 쿵푸컵 우승 후 달라진 점이 있나?
"이전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정해진 대로만 하려고 했다. 판단력에도 영향을 미쳐 뇌가 안돌아가는 느낌이었다. 우승을 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 휴가는 어땠나?
"푹 쉬고 돌아와서 워크숍을 다녀왔다. 팀장님, 대리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에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바나나 보트같은 레저 스포츠를 즐긴 것이 기억에 남는다. 팀 휴가 일주일과 1박 2일 워크숍 동안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이번 시즌 목표는?
"솔직히 우승 욕심은 난다. 그렇지만 욕심을 내면 낼수록 오히려 경기력은 좋게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시즌은 매 경기 즐기면서, 하고 싶은대로 후회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각오이자 목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워크숍을 잘 준비해주신 신기혁 팀장님과 이원민 대리님께 감사드린다. 전담 코치인 류원 코치님께서 오늘도 경기장에 오셔서 같이 고생해주셨다. 팀 매치라 이번 경기는 많이 신경쓰지 못하셨지만 원이 형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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