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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7-14 20:39:00 KST 조회 6,513
제목
'Dark' 박령우, "두 kt 프로토스에게 이긴 비결은 승부욕"

 

박령우가 1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에서 첫 8강 진출자에 올랐다.

 

박령우는 1경기 최성일을 10분만에 잡아냈다. 승자전에서 성사된 박령우와 주성욱, 두 챔피언의 매치는 흥미진진한 경기 양상 속에 박령우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령우는 kt 롤스터의 두 프로토스에게 연타를 가하고 자신이 조지명식에서 구상한 바를 몸소 보였다.

 

다음은 SK텔레콤 T1 'Dark' 박령우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한 소감은?

"우승자들이 다음 16강에서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더라. 최근 프로리그도 부진했는데 잘 풀려서 마음이 놓인다."

 

- kt의 두 프로토스를 연거푸 이긴 비결은? 역시 승부욕인가?

"그 말이 맞다. 두 선수에게 지기는 정말 싫었다."

 

- 주성욱과의 3세트에서 사도를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막기 어렵겠다 싶었다. 그렇지만 침착히 대처했더니 주성욱 선수가 미처 반응을 못 했다. 거기서 승패가 갈렸다."

 

- 여왕 드랍은 준비된 전략이었나?

"준비해 온 것이었다. 손이 꼬여서 잘 되지는 않았다. 그 때 빌드가 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큰일 났다 싶었다."

 

- 초반 과감한 올인도 준비된 것이었나?

"원래는 수비적으로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상대 선수들이 많은 부분을 배제하더라. 이대로 가면 끌려갈 것 같았다. 그리고 개인리그는 과감히 해야 잘 풀린다."

 

- 8강에서 D조 2위와 만난다. D조는 어떤가?

"다 비슷하다. 전태양과 하고 싶다. 이겨본 적도 있다."

 

- 상하이가 아쉽겠다.

"물론 아쉽다. 그렇지만 지나간 것, 통합 포스트 시즌에서 잘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 응원해주신 팬 들에게 한 마디.

"오늘 승리로 듀얼 토너먼트 경기 방식의 약점을 극복한 것 같다. 앞으로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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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요잉 (2016-07-14 20:55: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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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들 처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세는 정의구현!
ㅁㄴㅇ (2016-07-14 21:08:16 KST) - 118.47.xxx.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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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토스를 이긴 비결은 바로 종빨! 저그가 토스한테 좋은거 인정좀 해라 좀
오케이요잉 (2016-07-14 21:10: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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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래서 국내리그 프저전 패치후 통계가 58%인가요?
아이콘 뮤탈탈 (2016-07-14 21:11: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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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저그가 종빨이라니 이분 양심이..?
저그의 희망 (2016-07-15 00:59:30 KST) - 124.54.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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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 선수 강민수 선수와 함께 저그의 희망으로 응원합니다. 박령우선수 오늘 주성욱전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는 선수는 힘들었겠지만, 특히 3셋트는 정말 심장이 쫄긴한 경기였습니다. 솔직히 사도에 그냥 지는줄 알았는데 그걸 역전 캬~~ 저그의 희망 두명중 한명 박령우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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