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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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0 21:04:20 KST | 조회 | 6,704 |
제목 |
[GSL] 'sOs' 김유진, "프로토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도와 모선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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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S 32강 E조 경기에서 김유진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 'sOs' 김유진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1위 진출 소감은?
"쟁쟁한 선수들이라 매 경기 방심하지 않았다. 1등으로 진출해 다행이다."
- 조편성을 뒤늦게 확인했다.
"프로필 촬영 때 알게 됐다. 팀원들은 알고 있었는데 나만 모르더라. 32강이 시작되기 전이라 시간이 많아서 크게는 상관은 없었다."
- 조를 확인하고 어땠나?
"요즘 모든 선수들이 잘 해서 쉬운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조가 비슷하겠구나 했다."
- 프로리그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는 전태양과 승자전에서 만났다. 경기해보니 어떤가?
"마린 서치도 잘 하고 꼼꼼했다. 역시 잘 하는구나 느꼈다. 태양이에게 상대 전적이 좋아 자신감 있게 한 덕에 이길 수 있었다."
-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을 앞두고 있다. 준비는?
"시차 적응할 것도 없고 비행기로 금방 가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한국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 상하이에 가서 하고 싶은 것?
"국제 무대에 간 만큼 우승하겠다. 중국은 처음 가본다. 여가시간을 이용해 어떤 곳인지 구경해보고 싶다."
- 프로토스를 잘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도를 잘 써야하고 모선핵을 잘 지켜야한다. 내가 모선핵을 자주 흘린다. 그게 최근 졌던 이유인 것 같다. 진 경기를 보면 거의 대부분 모선핵이 문제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도와 모선핵이다."
- 현 스2 게임 양상이 지나치게 견제 위주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온다. 게임 양상에 대한 의견이 듣고 싶다.
"결국 한 방 싸움을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그 전에 최대한 견제해서 상대가 발전을 못 하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나는 예전부터 견제하는 걸 좋아한다."
- 게임 양상에서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있을까.
"저테전 밸런스는 다소 치우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패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
- GSL 각오 한마디.
"16강 안착했으니 열심히 해서 꼭 올라가겠다. 올해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다. 후회 남지 않는 게임 보여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남은 프로리그도 꼭 우승하겠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렸지만 자신은 있다. 반드시 유종의 미 거두겠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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