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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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2 22:24:35 KST | 조회 | 6,277 |
제목 |
[GSL] 'sOs' 김유진, "올해 마지막 개인리그, 소중한 기회 살려 높이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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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김유진이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핫식스 GSL 시즌2 16강 B조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2경기 'ByuN' 변현우에게 패배한 김유진은 패자전 팀원인 'Cure' 김도욱과 만나 2대 0으로 승리했다. 최종전, 김유진은 박령우에게 2대 0으로 빠른 승리를 거두며 8강의 문을 뚫었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8강 진출 소감은?
"처음 패자조로 떨어지고 좌절했다. 더욱이 팀킬이라 마음 졸이며 했는데 그래도 최종전을 앞두고 마음을 편히 먹은 덕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준비는 어떻게 했나?
"투 테란 조인데 한 명 팀원이라 테란전 연습은 거의 못 했다. 저그전은 래더 위주로 연습했다."
- 변현우와의 2경기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첫 세트를 지고 혼이 나갔다. 상대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깔끔했다."
- 최종전 1세트 몰래 우관 사용 배경은?
"예전부터 준비한 빌드인데 저그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무난하게 하면 저그가 편하기 때문에 그걸 막는 빌드를 준비했다. 조지명식서 팀킬을 만든 박령우만은 이기겠다는 각오로 왔다."
- 최종전 2세트,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연습 때는 한 번도 안 진 빌드인데 집정관이 하나 끊겼다. 타이밍을 놓쳤는데 상대가 공격을 오면서 원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박령우 선수가 공격적으로 유닛을 썼었기 때문에 이길 수 밖에 없었다."
- 8강 상대가 김준호이다.
"준호가 요즘 잘하지만 많이 이겨 본 상대라 재밌는 게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블리즈컨을 둔 경쟁이기도 하다.
"블리즈컨은 아직 욕심인 것 같다. 올해 마지막 개인리그인 만큼 소중히 생각하면서 후회 없는 게임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려했던 팀킬이 패자전에서 나왔다. 아쉽고 미안하다. 올해 마지막 개인리그이기도 한데 꼭 올라가서 맛있는 것으로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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