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는 존댓말, 전투순양함은 반말하는 이유

Gues.gues

 

저그의 오버러드의 말을 계속들어보니 어떤 남자 생목소리로 "우!~"가 들리는 반면
프로토스는 스타1플토의 포스가 이번 스타2에는 좀 약한점이 좀 아쉽습니다.
한글더빙 아직 끝난게 아니면 수정해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Myst.troubadour

개인적으로 테란의 몇몇 유닛들(토르라거나 크루시오 공성전차)의 경우는
초상화 이미지와 목소리가 매치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토르의 그 터미네이터 내지는 헬스 엔젤스 내지는 손즈 오브 아나키가 생각나는
마초냄새 풀풀 풍기는 떡대 아저씨가 존댓말로 말하는건... ... ㅠ_ㅠ

 

위 두 건의에 대한 Fluxus님의 답변입니다:

 

1) 저그 대군주가 인간적인 소리를 낸다는 의견은 적절한 경로를 통해 개발팀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2) 프로토스는 어떤 점을 수정했으면 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3) 토르의 존댓말은 섣불리 반말로 고치면 세계관을 해칠 수 있어, 다른 의견도 좀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설정 상 테란은 아무리 험상궂고 반항적인 이미지라도 군대의 일원이므로, 모든 테란 유닛은 기본적으로 군사령관을 대하는 높임말을 씁니다. 혼잣말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사, 혹은 극도로 사령관에게 짜증이 난 상황에서만 반항적인 이미지를 살리고자 반말을 섞어서 쓰고요.

(사신과 전투순양함만 예외입니다. 전투순양함의 함장님께서는 연세가 있으셔서 사령관에게 반 높임법인 하오체를 사용하며, 사신은 용병 집결소에서 고용하는 용병으로서, 엄밀히 말해 정식 군대 체계에 속해 있지 않아 이미지에 맞게 반말을 사용합니다.)

출처: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23308410956&sid=5020

반말 존댓말에도 설정놀음이... 허미...

토르 그 약간 모자란 듯한 말투 귀엽던데. ㅋ

전차는 얼굴에 비해 목소리가 젊은 거 같은데 그거대로 또 매력있구.

호오 용병

전차는 안에 탄 아저씨 얼굴이 맥시마 삼촌같이 생겼던데 어째 목소리는 주인공에게 목소리 높이며 덤비다 한대맞고 넘어가는 역할의 동네 양아치 A 같음.

근데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중범죄자를 '용병'으로 강제'복무'시키는 설정은 도대체 어떻게하면 나오는거죠?

존대 쓰는것도 다 생각하면서 하는군

배틀크루져 함장 계급이 스타1 에서도 장성이었던 것 같은데
플레이어도 최소 장군이군요 ㅎ

우왕

배틀 사령관 계급이 공군 준장이었죠
주인공 계급은 잘 모르겠네 테란은 섹터 사령관 저그는 셀레브레이트 프로토스는 집정관인가..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중범죄자라면 전쟁 중에 도망가는 사태가 있을수 있지 않나여

공군이 아니고 해병대 준장

테란은 에피소드에 따라 계급이 바뀌었지만

일반 게임에서도 - 혈족 / - 부족 / - 전대 등으로 나오는걸 보면 사령관 정도 되겠죠

뭐... 중범죄자 걔들은...
정신세뇌라던가
아니면 몸속에 폭탄이라도 장치헤 놓는다던가...

정말 놀랍네요..
지어낸건지 진짜 설정인진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신경쓴다니..

중범죄자들 매뉴얼보면 다 약물로 전에 있던 남은 것들 싹 다 지워버리는 걸로 알고있음.

섬세하구나

사실 성우 안바꿨으면 좋겠어요

성우는 나름 괜찬다고 생각하는데, 프로토스 성우가 문제가 아니라 프로토스 자체 느낌이 안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좀더 기계음이라 해야 하나? 그런것들이 더들어가서 좀 외계생명체가 지구언어로 말하는듯한 느낌이 잘 안들더라구요.. 성우는 좋아요.. 플토 자체 느낌만 더 살렷으면....

전 영어버전을 쓰는데
토르 성우는 솔직히 썩 맘에 안들었는데
시즈탱크 성우는 저번성우 같던데요 ㄷㄷ 그 유명한 내펜티 노래요 도 그대로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