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 및 공식 경기 규칙과 선수 규정 발표
- 5월 31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8월 최종 결선까지 총 8개 종목 경기 진행
- 전세계 게이머 의견 적극 반영한 2010 공식 경기규칙 및 선수규정 발표
-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10 그랜드 파이널 개최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2010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이 발표되고, 공식 경기규칙과 선수규정이 공개되었다.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온라인 접수 시작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WCG 2010의 11개 종목 중 8개 종목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6월 26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이 펼쳐진다.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온라인 예선전은 5월31일부터 WCG 한국 공식 홈페이지(http://kr.wcg.com)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종목별 상세 일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III, 피파, 캐롬3D,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은 6월 18일 스타크래프트 클랜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프라인 에선은 철권6를 포함해 7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은 오는 8월 2일부터 22일 까지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경기는 한국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을 통해 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시작을 기념해 트위터 팔로우 이벤트 도 마련된다. WCG 트위터에서 (twitter.com/wcgkorea) 한국대표 선발전 기간 동안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면 철권 프로듀서의 사인이 들어간 철권 6 사인 스틱, 철권 6 게임 타이틀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게이머 의견 적극 수렴한 2010 공식 경기규칙 및 선수규정 공개
WCG 2010의 공식 경기 규칙 및 선수 규정도 함께 발표되었다. 선수 출전 규정의 경우 개인 경기는 국가당 최고 3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으며, 팀 경기는 최대 2팀까지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각국의 대표선수들이 불가피한 이유로 그랜드 파이널에 참석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국가 대표 선발전 당시의 차점자로 대표 선수가 변경된다.
지난 WCG 2009의 메달 획득자는 본선 자동 시드 배정을 받아 이번 2010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스타크래프트의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워크래프트 III의 박준, 캐롬3D의 김희철, 아스팔트5의 이원준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WCG㈜의 김형석 사장은 "2010년은 WCG가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한국대표 선발전에 기념비적인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하여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종목에서 괄목할만한 선수들이 다수 선발되어 역대 최강의 한국대표 선수단이 탄생해 3년 연속 전세계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모션 종목인 ‘로스트사가'는 오는 6월 6일까지 PC방 예선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하고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4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 7개 지역에서 PC방 예선을 진행해 본선에 출전할 4팀을 선발한다. 지난 29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과 이번 PC방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은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서 만나 한국대표가 되기 위한 최후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WCG 2010 로스트사가 PC방 예선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홈페이지 및 ‘로스트사가' 공식 홈페이지(www.lostsag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제공: W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