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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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06 15:25:28 KST | 조회 | 8,163 |
제목 |
프로토스 세계관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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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투갤에 SINE님께서 올리신 게시물입니다.
원본 내용의 일부 표현이 다소 적나라한 관계로 일부 단어를 "x" 표시로 변경하였거나,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캐쥬얼하게 작성된 요약본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내용이 수정되지 않은 원본 게시물로 읽으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2&no=265826
고대에 "젤 나가"라는 놈이 있었다.
이 놈들은 다른 종족을 가지고 노는 게 취미였다.
어느 날 실험하기 아주 좋은 종족을 발견한다.
이 종족을 진화 촉진 시킨다.
그게 프로토스가 되었다.
프로토스는 매우 강력했다.
몇 백년도 되지 않아 원시 부족이 텔레파시까지 쓸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른다.
(지구의 개념으로는 수 십년. 프로토스 인은 지구인 수명의 10배 정도된다)
"젤 나가"가 모습을 들어낸다.
처음에는 프로토스는 젤 나가를 보고 하느님 굽신굽신 이랬다.
하지만, 프로토스 머리에 피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남을 무시하고 젤 나가의 뒷담을 까고 그런다.
그러자, 젤 나가는 실패작이라고 욕하며 떠나려고 한다.
당황한 프로토스는 떠나려는 젤 나가를 공격한다.
이로 인해 젤 나가는 일부 피해를 입고 도망가게 된다.
프로토스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젤 나가가 떠난 후에야 후회를 하고 서로 탓을 하다가 결국 자기들 끼리 크게 싸운다.
이게 프로토스 최초의 내전인 "영원한 투쟁"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게 된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자랑거리였던 텔레파시 능력 마저 잊어버린다.
그래서 더더욱 서로를 알 수 없게 되고 망해간다.
이 전쟁 후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프로토스는 자신들이 텔레파시를 썼다는 사실 마저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 와중에 카스라는 맥주 이름의 선구자가 나타난다. 이 놈이 우연히 텔레파시를 재발견한다.
카스는 막 조낸 짱 신기했다. 가만히 있는데도 다른 놈의 생각이 막 흘러들어왔다.
그래서 카스는 텔레파시 능력을 널리 전파시키고, 서로의 생각을 잘 이해하게 된 프로토스는 다시 우리는 모두 칭구 피카
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이때 카스가 만든 사상을 바탕으로 칼라라는 종교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 칼라의 병맛같은 점은 자신들이 젤 나가가 되려고 한다는 점이다.
다른게 있다면 젤 나가는 너무 다른 종족이 끼어들어서 망했으므로,
우리는 멀리서 몰래 지켜주자고 한다.
이들은 이걸 "대울"(위대한 업무)라고 부르며 자위한다.
이대로 평화가 다시 계속 되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다시 불화의 씨가 꽃피운다.
바로 이 칼라라는 종교가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해친다는 놈들이 나타나기 시작한것이다.
그게 바로 덕후템플러들이였다. 물론 이때는 아직 덕후템플러라고 불리진 않았고, "네라짐"이라고 불렸다.
칼라 교황청에서는 이렇게 한놈 두놈 불신하는 놈들이 생기면 결국 종교가 와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젊은 기사단에게 이놈들을 몰래 쳐 죽이라고 명한다.
그게 <아둔> 이었다. 아둔은 그러나 '그래도 같은 프로토스인인데 팀킬 할 수는 없지' 하면서 몰래 숨겨준다.
그러면서 막 싸이오닉 에너지 쓰는 법도 알려주면서 공허의 힘도 조금 배우고 그런다.
그런데 네라짐 이놈들이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라 컨트롤이 발컨 수준이라
실수로 마구 방출된 싸이오닉 스톰이 아이어 전체를 휩쓰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멍청한 교황청에서도 아둔이 네라짐을 숨겨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그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둔은 끝까지 그럴 수 없다면서 반발하다가 결국 네라짐들을 우주선에 태워
아이어에서 추방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그런데, 한 칼라의 ㅄ 같은 법관이 당시 나이 50살 밖에 되지 않던
어린 소녀 라스자갈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네라짐들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결사적으로 칼라 프로토스와 싸울 결심을 하게 되고,
칼라들은 '저놈들이 봐주니까 기어오르네' 이러면서 네라짐을 멸하기 위한 군대를 보내
결국 다시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이 된다.
말이 전쟁이지 학살 직전임 ㅇㅇ
이때, 아둔이 닥템에게서 배운 '공허'의 힘과 자신의 싸이오닉 에너지를 융화시킨
새로운 힘 '황혼'의 힘을 사용하여
네라짐들을 강제 송환시켜 버린다.
그리고 자신은 너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은 나머지 산화ㅋ
이게 바로 프로토스 인들이 개나 소나
'엔 타로 아둔'(아둔이 함께 하기를, 아둔을 기리며... 대충 뭐 이런 뜻) 이라고 인사하는 이유다.
네라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자기네들을 구해준 은인이고 칼라측에서는 내전을 막은 성웅이다.
프로토스인들은 영원한 투쟁이후 내전에 매우 민감함.
그리고 이 때 생기게 된게 바로 '황혼 의회'다. 뭔지는 잘 알듯 ㅇㅇ?
스타2 처음에 잉여관이 황혼 잉여관이라는 이름이였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두번째로 황혼의 힘을 쓰게 된 태서더는 '황혼의 재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프로토스 사이에서는 덕후템플러 이야기는 금기시 되는 이야기였다.
그러치만 젊은 놈들 사이에선 몰래 몰래 퍼져나가 온갖 괴상한 소문이 무성했다.
그 소문중 하나가 더쿠템플러들은 고향을 사랑했지만 칼라를 증오해서 텔레파시 신경다발을 잘라버렸다는 거다.
(여기서 주의. 다크템플러들은 다 머리가 짧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머리카락을 신경다발로 해석한다.
그러나 아닐수도 있다는거 ㅇㅇ
공식 설정상에서는 어디까지나 이건 젊은 프로토스 상에서 퍼진 소문에 불과하다)
여하튼 더쿠템플러들이 떠나고 약 1000년이 지난 2400년경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가 시작한다.
여기서는 프로토스 입장 위주로 설명 ㅇㅇ
태서더는 천재 템플러였다. 그래서 늙다리들만 된다는 하이템플러를 젊은 나이에 성취했고,
초 고급 기술인 싸이오닉 쇼크도 할줄 알았다.
(싸이오닉 스톰의 범위를 매우 축소시킨 개인 방어 기술 ㅇㅇ 태서더가 공격하는 그거)
결국 365세라는 이례적으로 젊은 나이에 집행관이 된다.
집행관은 그 앞서 설명한 칼라의 의무중 '대울'의 의무를 수행하는 자다.
약한 종족 보호하긔.
그리하여 태서더가 맡게 된 곳이 코프룰루섹터,
즉 지구에서 실험대상으로 쫓겨난 테란인들이 정착하게 된 곳이였다.
그래서 태서더는 지구인들 긔엽긔 하면서 계속 지켜봤다.
그런데 어느 날 왠 벌레같은 놈들이 테란인들의 행성에 나타났다.
테란 허세놈들은 저그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지만
저그가 조낸 득실한게 프로토스인들은 아주 징그러워 보였다.
태서더는 바로 보고했다.
교황청에서는 행성 초토화를 명령한다.
매우 어렸던 태서더는 결국 위 스샷처럼 해당 행성 초토화를 명한다.
차우사라 시망 ㅋ
그리고 다른 행성도 저그에 오염된걸 알게 된다.
교황청은 어차피 약한 놈들 지켜주는 거고 약한놈들 몇몇 죽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니까 또 행성 초토화하라 그랬다.
그러나 태서더의 귀엔 이미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미개한 테란인도 어쨋든 생명이니까.
그래서 명령을 거부하고 태서더는 이때부터 교황청에 찍힌다.
태서더는 슈발 어쩌라고ㅜㅜ 하면서 행성에 직접 내려가서 저그를 관찰한다.
헐 근데 헉! 뒤에서 갑자기 누가 급습.
쨘 놀랐찌? 한것은 자일리톨 아니 제라툴이였따.
태서더는 졸라 깜짞 놀라따.
헐 엄마가 더쿠 템플러랑 놀지 말랬는데 ㅜㅜㅜㅜ
아니 그보다 이게 실존해꾸나... 으악 슈발 ㅜㅜ
이러고 있는데 제라툴쨩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하고 레알 흥미돋는 태서더는 차분히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저 저그 벌레새끼들이 지금 너네 본진 관광시키려는 중이다. 너네 조심해라 라고 경고한다.
(젤나가는 프로토스를 떠나서 저그를 만든다 근데 오버마인드가 젤나가 꿀꺽해서 젤나가 지식을 알게 되고
프로토스란 놈들이 있다는걸 알게된다. 근데 젤나가 지식을 통해서 본 프로토스는 짱쎄고 존나 무서웠다.
그래서 막 이것 저것 흡수하고 쎄지기 위해 노력했다)
덕후템플러들은 아이어에서 쫓겨나면서 계속 프로토스의 눈을 피해 숨어살아야 했기 때문에
그들의 공허의 힘을 사용하여 몸을 숨기는 법을 익혀서
몰래 숨어서 이것 저것 여러가지 소식을 접하고 알 수 있게 된 것이였다!!!
더쿠템플러들은 비록 자신들을 쫓아낸 칼라놈들은 싫었지만, 그래도 자신들의 고향 아이어를 훨씬 사랑했다.
그래서 아이어가 위기에 빠지는게 싫었고, 프로토스인들은 "벌레새끼네 ㅋㅋㅋ" 이러면서 저그를 무시하고 있던 것이다.
실제로 프로토스가 초토화 시켰던 행성 차우사라는 오히려 저그의 안방이 된다. (레알 바퀴벌레같은 놈들)
결국 태서더는 더쿠템플러들을 믿게 된다.
그리고 교황청에 그렇다고 보고하니까 너이새끼 명령도 거역하더니 더쿠 템플러 만남? 반동노무시끼 ㅗㅗㅗㅗ
이러면서 지원이고 뭐고 다 끊김.
태서더는 아슈바 좆망여ㅜㅜㅜ
그러다가 제라툴이랑 같이 공적을 세우면 믿어주겠지 ㅇㅇ
이러다가 저그의 장관급인 세레브레이트를 알게 되고
결국 그중 하나를 죽이게 됩니다. ㅇㅇ
그런데 세레브레이트를 죽이려면 공허의 힘이 필요했고, 제라툴이 세레브레이트를 죽이기 위해 마무리를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제라툴은 님들아 나 세레브레이트 죽였음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기분이 들떠 있어서 한순간 방심했음.
사실 이미 자기들 최대의 난적으로 분류하던 프로토스놈들중에서도
자신들을 쉽게 죽일 수 있었던 다크템플러들에 주시하던 오버마인드는
세레브레이트를 통해서 제라툴의 머릿속을 순식간에 읽습니다.
당황한 제라툴은 슈발!!개객갸!! 라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 ㅜㅜ
저그는 제라툴 때문에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어로 침공 ㄱㄱㄱㄱ(이때 이미 캐리건은 감염된 상태)
칼라측에서는 안그래도 더쿠템플러들 짜증났는데 고향행성에 벌레까지 끌어들여? 하고 더 진노하게 됩니다.
제라툴은 이때의 실수를 계속해서 후회하고 고뇌하게 됩니다. ㅇㅇ
처음에 프로토스는 미개한 벌레새끼들 ㅗ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방심합니다.
그러다가 저그한테 관광당하고 침략 일주일도 안되서 아이어 70%였나? 가 함락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태서더는 교황청에
(교황청측 연락통이 바로 그 유명한 알다리스 입니다. ㅇㅇ 프로토스 아무 건물이나 클릭하면 나오는 대가리)
"아까는 미안" 이러면서 저그는 우두머리 세레브레이트만 죽이면 좁밥이라고 알려줍니다.
(세레브레이트가 없으면 저그들은 야생동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저그의 전략 이딴건 전부 캐리건/세레브레이트/오버마인드가 쓰는거
저그의 명령 체계 오버마인드=>캐리건/세레브레이트 => 오버로드/퀸 => 맹독충)
태서더는 덕후템플러들의 힘이 필요할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황청측은 머 븅시나 그러고 연락 두절.
결국 말도 끝까지 안 듣고 세레브레이트를 죽이기로 합니다.
이제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미션의 시작.
미션 깬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순서오류나 생략 가능
그리고 질럿 영웅인 페닉스 에게 명령합니다.
페닉스는 세레브레이트를 손쉽게 처치합니다.
그리고 신나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는 세레브레이트의 계략이였습니다.
어차피 일반 프로토스한테는 안죽으니까 ㅇㅇ
갔다 돌아와보니 본진 털리고 있음 시망욬
페닉스는 결사항전하다 결국 전사합니다. (아직 태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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