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_JoJ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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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08 20:30:24 KST | 조회 | 6,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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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6 GSL Season 1 : Code S 16강 C조 1위 진출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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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
코드 S 8강이 오랜만이다.
July때 올라가고 이번이 처음이다. 잘 풀릴 때는 4강도 쉬웠는데 8강에 오랜만에 진출하니 8강 진출이 이렇게 어려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쉽게 올라갈 줄도 몰랐다.
조 편성이 쉽다고 생각 했나?
어렵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빌드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준비한 것 말고 즉흥적으로 다른 전략을 사용했는데 모두 먹히면서 술술 잘 풀린 것 같다.
코드 S 8강에 올랐는데, 요즘 프로토스의 상승 분위기에 영향이 있는가?
제 경기 스타일은 요즘 사기라고 하는 전략과 달라서 상관없다. 업그레이드 이후 토스가 좋아지긴 한 것 같다. 예전에는 다른 곳에 자원을 쓰면 업그레이드를 못했는데, 이제는 다른 곳에 자원을 쓰고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프로토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테란과 할 때는 맵 순서가 중요한 것 같고, 저그랑 할 때는 프로토스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저그를 잘 잡는 것 같다. 내일 저그가 내상대로 8강에 올라오면 3:0으로 이길 수 있다. 정훈이는 서로 공격적이라 안 만났으면 좋겠고, 저그나 정민수가 8강에 올라오면 좋겠다
팀을 나가고 나서 연습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연습은 그동안 친했던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래더로도 연습할 수 있어서 연습에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다.
팀에 스타2 선수가 혼자인데 외롭지 않은가?
어중간한 수의 팀원보다는 혼자 있는 게 났다. GSTL기간에 해외 대회가 많아서 해외 대회 위주로 혼자 한번 해보고 싶다. 이번 년도는 혼자서 얼마나 잘해낼지 나 스스로 시험해 보고 싶고, 내년에나 동료와 함께 해보고 싶다.
우승에 자신 있는가?
우승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여자 친구와도 1년이 다 되간다. 여자 친구에게 우승 선물을 주고 싶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성원이 형이랑 만나고 싶은데, 대진상 4강에서나 만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4강이 결승이 될 것이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D조에 있는 민수 빼고 3명 중 아무나 만났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
이겨서 기분이 좋다. 어쩌다 보니 빠르게 끝냈는데 이게 제 매력이라 생각하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음주에 Off the record 에 출연하는데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8강에 올라 공무원이 됐으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연습을 도와준 조중혁, 최연식, 한이석, 이상헌, 송준혁, 강민철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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