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PlayXP_JoJ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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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2-09 21:03:06 KST | 조회 | 5,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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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6 GSL Season 1 : Code S 16강 D조 1위 진출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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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
조 1위로 8강에 올라간 소감
너무너무 좋다. 연습하면서 조가 너무 강해서 오기 전에 반포기 상태였는데, 올라가니 너무 좋다. 다음 시즌 시드를 받게 돼 너무 좋다.
임재덕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극을 보여줬는데.
재덕이형이 심리전에서 계속 우위에 있었는데 지더라도 끝까지 하자라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이기게 됐다. 도중에 지지를 5번이나 칠뻔 했다. 하지만 재덕이형의 10발업 빌드가 가난해서 본진이 날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재덕이형보다 지상군 업그레이드가 앞서서 끝까지 해보자 하고 빈틈을 노리며 끝까지 하다 보니 승리했다.
승자 조에서 이정훈을 만났는데 어땠는가?
정훈이가 오히려 상대하기 편했다. 이번에 준비할 때도 테란전은 연습을 거의 안했다. 그냥 생각한 대로 흘러간 것 같다. 정훈이가 이상한 빌드를 많이 써서 연습을 많이 하면 오히려 말릴 것 같아서 연습을 안 한 게 잘 먹힌 것 같다.
원이삭 선수와 8강에서 만난다.
이삭이가 자꾸 도발해서 무조건 3:0으로 이길 것이다. 이삭이가 테란전은 잘하는 것 같은데 저그전은 별로인 것 같다. 연습하면 충분히 이길 것 같다.
1위를 해서 장민철, 문성원을 피했는데 결승에 올라간다면 누구와 붙고 싶나?
8강에서 프로토스를 만나고, 4강에서도 프로토스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전략 노출이 많이 될 것 같아서 프로토스는 피하고 싶다. 다시 한 번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성원이형과 만나고 싶다. 블리자드컵에서 지고 이를 갈았는데 복수해 주겠다.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겠는가?
상대가 긴장하고 나한테 운도 있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다.
저그 유저는 8강에 혼자 인데 어떤가?
저그가 요즘 힘든데 지더라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하고 싶은 말
연습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가족들, 지인들, 감독님, 감독님 가족분들,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민수는 떨어지고 재덕이형이 조 2위로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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