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디자이너 - 데이비드 킴
Q. WCS 올해 총평 및 성과는?
A. 가장 큰목표는 최고의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나와 결승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그림이 목표였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올라와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한국선수들이 워낙 많은게 사실인데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실력위주가 맞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1~2주내로는 내년 WCS 개편이 공지 될 예정이다.
Q. 군단의 심장 발표 후 자유의 날개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패치가 자주 진행되는 부분도 있는데?
A. 한국에서는 많은 피드백이 있는데, 유럽은 패치가 적다고 얘기한다. 얼마전 16위 결정전 을 참가하기 위해 나니와 선수가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얼마전 ESL에서 2~3시간까지 경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런 경기도 있는데 왜 패치가 없냐고 얘기했었다.
패치는 최대한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한다. 이번패치는 오프시즌인 점과 1년간 봐온 데이터를 종합해서 패치를 강하게 진행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패치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중인 선수들이 있기에 패치는 최대한 시즌을 피해서 하려고 노력중이다.
Q.이번 스타2 대중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A.커스텀 게임에서는 3종족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아케이트 부분은 일부맵만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모든맵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케이드 맵제작도 모두 가능하다.
Q. 군단의 심장출시가 1년이 되었다. 군단의 심장 중 아쉬운 유닛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유닛은?
A. 거머리 지뢰가 맘에 든다. 맘에 안든 유닛은 폭풍함인 것 같다. 유럽북미는 군단숙주에 대한 피드백이 좀 있는편이다.
Q. 한국선수들 북미 유럽 진출이 많은데 외국인들 반응은 어떤지?
A. 스타2는 세계적인데 최고선수는 한국에 많으 모여있으니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논의중인 부분이다.
Q. 한국에서 스타2의 이용자층 확보가 어려운것 같은데?
A. 다른게임과 경쟁을 한다기 보다는 스타2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아케이드나, 미션변화등 계속해서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공허의 유산은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A. 개발은 시작한 상태이다. 현재는 알파버전도 예정은 없다.
Q.북미팬들이 한국선수들의 플레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A.이제동,장민철은 자기개성이 강해서 팬층이 부텁다. 어제도 봤지만 이제동, 백동준 경기에서 이제동이 승리하때 함성은 외국인 승리한 정도의 함성이었다.
Q.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캐러건,레이너가 등장하는데 향후에 추가될 영웅은?
A.케리건과 레이너가 가장 완성도 높아서 선택된 부분이다. 바바리안,자라툴 등이 개발중에 있다. 모두가 아는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블리자드 게임을 한 유저라면 본인이 좋아하고 보고싶은 캐릭터가 있기마련이다. 현재 개발팀 내에서 랭킹을 정해서 개발진행중이다.
Q. SCV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올수 있다던데?
A.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개발중인건 없다. 히어로즈 오르 더 스톰에는 정말 유명선수가 나올수도 있다.
그만큼 다양한 영웅을 접목 시킬수 있다.
Q. 공허의 유산 핵심포인트는?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엑션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부분이다.
같은종족을 플레이 하더라도 유저에 따라 완전 다른방향으로 나갈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
Q.공허의 유산 켐페인의 모티브는?
A.자유의 날개는 짐레이너 입장, 군단의 심장은 캐리건 입장으로 켐페인이 진행되었다.
아직까지는 공허의 유산에 대해서 정해진 스토리는 없다.
인터뷰를 마치고 데이비드 킴이 XP유저들에게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
첫날 만나서 욕많이 먹는다고 해 좀 놀랐던게 생각나 "XP에서 DK를 그렇게 많이 욕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더니 "욕해도 괜찮습니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 룸을 떠나갔습니다.
개발을 시작한 공허의 유산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c)Play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