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rinceS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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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7 16:33:44 KST | 조회 | 9,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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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v Z] 앞마당 이후 4차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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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
먼저 이 전략이 탄생한 계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저그전이 항상 무서웠습니다 스1때도 그렇고 스2때도 그렇고 특히 스2에서는
퀸이라는 유닛때문에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등 수비적으로 플레이 할때
라바펌핑으로 일꾼을 엄청나게 찍어줘버리면 이후 병력싸움에서 저그가 월등히 우위를 점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버려서 저그는 도대체 어떻게 이기는건가 싶었습니다
계속 지다가 리플을 보며 생각하는데 저그가 일벌레를 째고 있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제가 탐사정 26개일때 드론이막 40개이상... 근데 그 리플이 제가 안정적으로 3차관을 간후
멀티를 했을때였습니다 여기서 드는생각이 앞마당을 가져간후 저그가 그걸보고
"아 4차관이나 3차관 공허가 아니구나 안심하고 드론째야지~" 할때 찔러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전략이 만들어지게 됬습니다
-최적화 과정
처음에 이 전략은 6차관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제 마인드는 앞마당을 먹고 로보나 우관을 가지않고
차관을 3~4개까지 늘려서 한번에 밀어버리겠다는 생각이였죠 6차관으로도 어느정도 승을 거두긴 했었지만
뭔가 최적화가 아니라는 느낌이 확실히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당시 2관문 멀티 이후
4차관을 더 늘린후 러쉬를 가는 형태였는데 자원이 너무 빡빡했습니다 6차관을 다 못돌릴 뿐더러
탐사정 뽑아줄 돈도 없고 연결체의 시간증폭은 남아돌더군요 증폭을 안써도 차관쿨을 자원이
따라가지 못하니... 그리고 6차관올려서 러쉬를 갈때는 이미 저그는 일벌레째기를 마치고
병력을 쭉쭉 뽑아줄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5차관으로 바꿨었는데 5차관도 마찬가지로
자원이 따라가지 못하고 증폭도 남더군요.. (여기서 의아하실게 앞마당 먹었는데 5차관이 안돌아가나?
하시겠지만 첫번째 찌르기 타이밍이 앞마당 연결체 완성될 타이밍이라 탐사정을 시간증폭으로 꾸준히
뽑아줄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원이 부족하게되고요) 그래서 4차관으로 해보자! 했는데
딱 4차관이 최적화라는 느낌이 확오더군요 승률도 더 높아지게 됬고요
-빌드
9수정탑-12관문-14가스-16수정탑-17인공제어소-18가스-19광전사-22관문-22파수기-24차관업-24수정탑
27파수기-30파수기-32파수기 (이때쯤 2파수기 1광전사 보유되는데 탐사정 하나 데려가서 입구앞에 수정탑소환)
34연결체-34관문-34관문 (관문 2개 지을때 입구앞에 수정탑 지어진걸 중심으로 저글링이 난입하지 못하게
심시티하면서 지어줍니다) -34수정탑 (이 수정탑은 탐사정 숨겨둔걸로 상대방 본진쪽에 지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때쯤 차관업이 완료되고요 관문을 차관으로 변신후 2파수기 소환합니다 2파수기 소환후에 다시 탐사정
생산을 시작합니다 소환후 증폭이 남는데 2차관에다
증폭을 돌려줍니다 차관쿨이 돌아가면 이번엔 1추적 1파수기를 소환해줍니다 그리고 앞마당이 완성되면
탐사정 앞마당으로 옮겨주시고 이 타이밍에 34때 지었던 관문 2개가 완성되는데 차관으로 변신시키고
쿨되는대로 2추적자를 더 소환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총 유닛 보유량이 1광전사 7파수기 3추적자가 되는데
딱 이타이밍에 수정탑 지을 탐사정 하나 데려가면서 찌르러갑니다 그리고 차관쿨되는대로 전진수정탑에
추적자를 소환해줍니다 전진수정탑이 들켜서 없다면 본진에서 소환해서 출발시켜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상대방 본진 앞에 도착하자마자 수정탑 건설해주면서 싸우시면 됩니다
-전술
첫 찌르기에 3추적자 7파수기 1광전사.. 약해보일거 같지만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일단
역장을 15번 가량 칠수 있는데다가 수정탑이 일단 전진 배치되는 순간부터 2개의 연결체에서
증폭을 돌려가며 4차관에서 추적자를 소환해줄수 있는데 왠만해서 저그들이 이 타이밍에 다 무너집니다
저그는 우리가 앞마당 가져가는걸 보고 신나게 sddddd를 눌러줬기 때문이죠
근데 이 찌르기를 갈때 저그들마다 대처가 틀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발업저글링을 다수 보유한 저그의 경우
이 경우엔 발업저글링 다수를 보유한 후 안정적으로 운영을 가는 저그와
올인성으로 다수의 발업저글링을 초반에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둘다 어찌됬든간에 상대하기 쉬운건 사실입니다 초반에 찌르는 경우면 관문에서 찍어줬던 유닛이
추적자가 아니라 첫 광전사를 제외하고 온리 파수기라서 입구에 역장만 잘쳐주면서 이후 파수기나 광전사
추가로 소환해주면 쉽게 막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찌르는 타이밍이 딱 앞마당 먹기 전 타이밍이라면
앞마당 대신 2관문을 먼저 소환해준후 심시티를 하면 더 쉽게 막을수 있고 앞마당먹고
2관문이 이미 지어진 상태에서 들어오는 경우라면 그때 타이밍이 4파수기이상 보유된 타이밍이라
역장만 잘쳐준다면 유닛손실 0으로 사뿐히 저글링을 막아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을 보유하면서 운영을 가는 저그의 경우라면 약간 까다로울수 있는대요
그 이유가 1광전사 3추적 7파수기로 찌르기갈때 저글링이 그걸 보고 자기 본진으로 회군하지 않고
역러쉬를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엔 그냥 첫찌르기 병력을 회군하지말고 저그 본진으로 달리면서
앞마당에 있는 탐사정을 본진으로 빼시고 입구에 광전사 소환해주시면서 버티고 첫찌르기
병력으로 끝내시면 됩니다 괜히 첫찌르기 병력 회군하다가 저그한테 시간 다뺏기고
휘둘리면 우리가 더 손해거든요.. 그리고 이 경우엔 거의 경험상 90%의 확률로 첫찌르기로
무너지는 경우가 다반사니깐 저글링 들어온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본진에 광전사
소환하면서 막고 첫찌르기로 역장 수호방패 잘 이용하면서 상대하시면 됩니다
2. 본진 7바퀴의 경우
이 경우엔 모르고 당할시 특히 러쉬거리가 가까울땐 자칫하면 gg를 선언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첫 탐사정으로 상대가 선못에 가스를 빨리 채취한다 싶으면 탐사정을 숨겨놨다가 앞마당 먹는지 안먹는지
보고 눈치를 채셔야합니다 눈치를 채던 못채던 일단 7바퀴가 올 타이밍에 2파수기정도 보유되 있는데
역장을 4번가량 쳐줄수 있습니다 (역장을 치는동안에도 마나가 계속 차게됨으로)
그러니깐 역장을 쳐주면서 시간증폭은 차원관문에 써주시면서 남는돈으로 2관문을 더 늘리고 차관업 되는대로
추적자 소환해주시면서 막으시면 수월하게 막을수 있고요 막은 뒤에 바로 역러쉬를 가면
gg를 받아낼수 있습니다
3. 초반부터 다수의 바퀴를 보유한 저그의 경우
제가 이 전략으로 다이아 3300점까지 찍으면서 느낀게 첫찌르기때 역장의 활용도에 따라
바퀴를 몇개 보유했던간에 밀수 있다는점이였습니다 대충 아트역장을 치지 않더라도
1가시촉수에 7~8바퀴 정도는 첫찌르기로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퀴가 10마리 이상이라면
파수기를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빼면서 추후 운영으로 가는게 포인트라고 볼수 있습니다
(싸울때 수호방패는 꼭 켜주셔야 합니다!)
4. 다수의 저글링과 다수의 가시촉수로 방어하는 저그의 경우
이 경우도 첫찌르기로 무너뜨리기가 좀 쉽지 않은 경우인데요 젤나가 동굴이나 금속도시 같은 맵의 경우
앞마당이 넓기 때문에 가시촉수를 어떻게 지어도 찌를 공간이 생깁니다 때문에 젤나가 동굴이나 금속도시의
경우라면 가시촉수가 3~4개여도 밀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이 붙으려하면 최대한 병력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역장을 쳐주시면 됩니다 리플중에 다수의 가시촉수로 방어하는데 뚠 리플이 있는데
지어지고 있는 가시촉수까지 총 6개의 가시촉수가 있었지만 맵이 젤나가동굴이라 뚫어버린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엔 나중에 뮤탈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점 체크해주세요~
위에 4가지 케이스들은 까다롭다면 까다로울만한 케이스를 뽑았을 뿐이지 보통 저그분들은
앞마당 먹는거 보고 안심하고 일벌레 생산에 치중하기 때문에 보통 첫찌르기때 1가시촉수에
2~4바퀴 6저글링 이정도가 병력구성의 전부입니다 이 전략에 적응하신후 첫찌르기를 가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강력하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추후대응
첫찌르기를 갔지만 전부다 못밀었을때 이후 대응에 대해서 알려드릴 건데요
일단 암울한 상황이라 한다면 첫찌르기때 실수를 하거나 무리를 해서
파수기를 전부 잃은 상황입니다 이 경우엔 파수기를 더 찍어주느랴 테크가 늦게되서
상당히 암울해 짐으로 항상 뚫지 못할지언정 파수기는 잃지말자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파수기를 다 잃는다 쳐도 앞마당에 있는 일벌레를 포함해 저그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하신다면
불리한게 아니라 유리한 상황이니깐 움추려드실 필요 없습니다 ^^ 일단 파수기를 잃지 않았고 설사 잃었다
치더라도 피해를 줬다는 전제 조건하에 대응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바퀴 체제일때
이 경우엔 첫찌르기로 피해를 많이 입혔다 싶을땐
추적자와 파수기 계속적으로 4차관에서 뽑아주시면서 로봇공학시설 올리고 관측선 생산하고
불멸자를 시간증폭 걸어주면서 생산합니다 그리고 3불멸자까지 생산이 완료되면 한차례 더 찌르기를 가는데
피해를 많이 줬다면 100% 이타이밍에 밀리게 되있습니다
반대로 피해를 못주고 상대가 바퀴가 10마리 이상이여서 첫찌르기를 가지 못했다면 로봇공학시설 이후에
관측선 찍고 불멸자 생략후 바로 거신준비하면서 제련소 올리고 공업을 누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수비적으로 하면서 멀티 늘려주면서 이후에 운영싸움을 가시면 됩니다
초반에 바퀴를 많이 찍어주느랴 일벌레 생산에 치중을 두지 못했기 때문에 운영싸움을 가셔도
할만하실겁니다 ^^
2.뮤탈 체제일때
상대방이 뮤탈체제로 갈 경우에는 거의 90%로 다수의 가시촉수와 다수의 저글링으로 방어를 할텐데요
이는 첫찌르기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히 젤나가나 금속도시의 경우
뚫어보려고 노력해보시고요 뚫어버릴 엄두가 안날 정도로 가시촉수와 저글링을 많이 생산했다
싶으면 첫찌르기 병력으로 들어갈것처럼 계속 액션을 취해주면서 드론 못찍고 저글링 찍게 해주신다음
앞마당에 2가스짓고 2우주관문올려서 불사조 생산하셔야 합니다
이후에는 불사조와 뮤탈의 싸움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이전략을 쓸때 60~70%확률로 저그들은 첫찌르기에 전부다 무너졌습니다
그만큼 이 타이밍이 강하다는 얘기구요 제가 래더에서 거의 맨날 이것만 쓰기 때문에 저그분들이
제 아이디를 보고 어떻게 나오겠구나 이미 안다고 해도 저는 항상 저그전은 승률 80%대를 유지했습니다
저그에게 위협적인 타이밍러쉬를 감행하면서도 자신은 언제든지 추후에 운영으로 갈수있다는점이
이 전략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전략도 자신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엇갈리게 되는거니
충분한 연습을 하시고 래더에서 쓰시면 반드시 좋은 승률로 보답할거라 생각합니다
p.s 이제 이글을 시점으로 스타를 접게되네요 xp에 댓글보러는 올듯 ^^;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리플이 다 지워지는 바람에 ㅠㅠ 닉모님이랑 한거 외엔 다 오늘한거..
찌르기가 막혀도 이후에 운영가는것도 리플 저장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저그도 잘 안만날 뿐더러
만나도 첫찌르기에 다 GG선언하네요..)
제가 다이아 3300대 한국랭킹 140위 일때도 이전략은 잘 통했으니 어느급에선 안된다 이런건 없을거에요~
다 하기나름 입니다 그럼 즐겜하시길...
아참 금속도시에서 한 리플은 2번째 관문 짓기전에 수정탑 지었는데 그건 실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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