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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게시판에 올리니 지금 MLG 때문에 너무 빨리 묻혀서 여기에 올릴게요.
저그 게시판에 올리면 분쟁 유도글이 될테니 토스 게시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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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그토록 암울했다던 오픈대회 GSL 저그 승률 48.9%.
바퀴 사거리 4 되기 전, 1.1.1 패치까지 저그 야저좆 시절 저그 총 전적 11승 14패. 44%.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데요, 왜 토스는 야프좆 소리도 안듣고 항상 "그래도 저그 암울하던 시절에 비할 바는 아니지" 이소리 듣나요?
GSL 초창기부터 봐왔는데 아무리 봐도 토스가 더 암울한데요. 그때는 비공식이지만 GSTL과도 비교 가능한 연승전에서도 저그 많이 나와서 이기고 그랬었는데 지금 GSTL에는 몇 명 빼고는 토스 나오는 것 조차 찾기 힘들고요.
지
금 토스 최신 패치 이후 승률이 테란 상대로 42% 저그 상대로 28%인데 저그 야저좆 시절 바퀴 패치 전까지 저그의 토스전 전적
4승 7패, 37%였거든요. 쩌그드립치기에는 그 암울하다던 저그의 승률이 지금 별로 주목받지도 않는 프저전보다 10%나 높은데 좀
그렇지 않나요.
저징징 까는거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도 게시판에 프징징 글 심하기는
하거든요. 지금 스타2 커뮤니티가 훨씬 찌질화 되어있다는 거 감안해야 겠지만서도 프징징 많은 건 맞죠. 그런데 왜 저그가 더
암울했다는 소리 나오는지. 저그 암울한 시절에 우승했고 토스는 2연속 4강에 한명도 못갔어요.
야저좆 시절 저그 총 승률 44%고요.
야저좆, 바로 똑같은 시절 토스 총 승률 41%입니다.
야저좆 시절에도 토스가 더 병x 같았던거 아세요?
시즌1에서만 저그가 암울했지 시즌2에서 저그가 승률 67% 찍는동안 토스는 승률 35% 찍었어요. 34% 높은 승률인데도 야저좆 시절이라니 참 토스는.... 주르륵. 아, 잠깐 눈물 닦고....
게임 출시하기 전 클로즈 배타 시절이면 몰라도(그때는 이것저것 조정하니까 밸런스가 확 기울고 자주 바뀌죠) 출시된 이후에는 장민철 잠깐 반짝일때 빼고는 야프좆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말 있지도 않지만...
그냥 제가 궁금한 거는 야저좆 시절에도 토스 승률이 더 낮았고 지금 토스의 승률은 거의 프징징이
아니라 프혁명이 일어나도 모자랄 지경인데 왜 토스 암울하다는 말에 달리는 주석이 "그래도 저그의 암울기 때보다야..." 인지
모르겠네요.
김원기만 남고 저그가 전멸한 하나의 사건 때문에 저징징에 동조적인 입장이 되어서 다른 모든 지표(승률, 토스 초반 2연속 4강 전멸) 등을 무시한 게 맞죠.
추가로 스2게에서 징징글 지탄을 많이 받아 추가하는데 오픈시즌에서 김원기 제외해도 저그 승률은 42.8%입니다.
승률이 아니라 분위기를 봐야 된다더니 전체적인 것을 봐야 된다더니, 어느정도는 공감 해요. 그런데 그건 승률이 비슷할 경우 부차적인 걸로 보는거지 이미 김원기를 빼고 봐도 토스가(오픈시즌 45%) 조금 나은 정도인데 김원기 혼자 남았던 사건 하나로 쩌그 물타기 하는거 별로 논리적으로 안 맞아 보이네요. 그런 감성적인 사고방식이 마음에 든다면 그건 개인 자유지만 별로 토론에 쓰일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애초에 승률 계산하는데 가장 잘하는 선수 빼고 계산하는 건 어느나라 집계법인지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