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에선 공중전이 재미없다는 것도 문제인듯...

바이킹하고 타락귀, 이 두 놈이 맘에 안 듬...

무조건 힘으로 때려 부수는 넘들...

 

스1에선 어느 한 쪽이 더 힘이 쌔도 컨트롤로 극복 할 수 있는 그런 공중전이 나왔죠.

커세어vs뮤탈스커지

일반적으로 커세어가 더 쌔지만 뮤탈스커지 왕창 뽑아서 퍼지면서 덮치면 커세어 떨굴 수 있었음

클로킹레이스vs캐리어

캐리어가 지상군하고 같이 다니면 레이스로 캐리어 못 떨굼

하지만 몰래 모아두다가 깜짝하고 튀어나오면서 스캔 뿌리고 옵 잡고 캐리어를 잡을 수 있었음

뮤탈스커지vs뮤탈스커지

스커지 한 방이면 뮤탈 체 90% 깎임.

하지만 전투 할 때 뮤탈은 상대 스커지를 최대한 뭉치게 하고, 스커지는 최대한 퍼트리는 컨트롤 같은게 있었음.

그래서 어떻게 싸우냐에 따라 전투력이 바뀜.

레이스vs발키리

이건 진짜 반응속도 쌈인듯...

 

스2 공중전에는 이런게 없네요.

테란이 대공권 장악하는 것에 대해선 별로 불만 없지만

그래도 프로토스도 테란에서부터 대공권을 뺏을 수 있었으면 좋겠음.

우모가 절대 쓰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바이킹이랑 타락귀 너무 무식하게 힘만 쌔서 전 싫습니다.

뭔가 컨트롤 요소같은게 있어야지요...

뭐....개인적으로는 뮤탈빼고 공중유닛은 다좋아보이는데요..ㅠㅠㅠ

컨트롤할 여지가없긴하죠.

스1은 공중 스플이 너무 많아서 순삭이라는 문제가 있죠.
저테전은 베슬이 일정량 이상 쌓이면 저그 공중유닛은 보일 때마다 삭제.
특히 저프전 공중 대결에서는 마엘스트롬+스톰만 써도 저그 유닛 전부 삭제.
저런 특성 때문에 저프전 커세어+뮤탈스커지랑 저저전,테테전 빼고는 공중전이 잘 안 나옴.

그래서 전 스2에선 스1의 그런 공중전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나오길 기대했었죠
근데 전 차라리 스1의 공중전이 더 나아보입니다.
스2에선 공중전이 너무 단순합니다.
재미없는 전투를 하느니 아에 그런 전투 빼버리는게 낫죠.

요즘 공중전이 별로 나오진 않았지만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요
테란의 추미도 상향되었고 EMP와 진균과 사폭같은 범위스클 피하기 위해서 산개도 해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