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ttle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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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9 13:44:35 KST | 조회 | 53,357 |
제목 |
공허의 유산 저그 버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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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탈 난이도 기준 전체적으로 어렵긴 한데 그냥저냥 할만한 미션과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선 도저히 못깨는 난이도가 있더군요.
적군은 전부 특수유닛들로 나옵니다. 탈다림은 협동전 스펙으로 나오고 테란은 켐페인 스펙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적 데미지가 25% 이상 높게 측정되기 때문에 탈다림 유닛들 데미지가 장난 아닙니다. 특히 체력이 적은 저그 유닛이라 한방컷 유닛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선봉대 한방에 구멍 뚫리듯이 유닛이 무더기로 사라지는 일도 잇으니 고급 유닛들과 전면전 보단 캐리건 스킬로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승천자는 구제와 폭팔을 날리며 협동전 알라라크의 반대버전의 기분을 느끼게 되며 데미지 체감이 엄청 납니다.ㅋ
구제는 피할수도 없어서 한방 맞으면 유닛들 전체가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됩니다. 케리건 회복 능력 뜨기전엔 여왕 수혈없인 진행하기 힘들정도로 피 관리 잘 해야 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임무 17 아몬의 낫... 모든 임무 통툴어서 엿같았는데 균열에서 나오는 속도가 오리지널에 비해 너무 빠르게 나와서 균열을 부시기전에 병력이 전멸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꼼수로 토라리스크 다수를 뽑아서 균열만 부수고 잽사게 빠져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균열 근처 적들이 부활이 넘 빨라서 싸우다간 순식간에 전멸... 이 임무는 아무리 부르탈이래도 난이도 조정이 꼭 필요한 맵... 압도적인 병력차이 균열에서 나오는 병력 수급량이 말이 안됨... 힘 vs 힘으론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
오히려 마지막이 난이도가 100배는 더 쉬웠음. 원트...
그리고 전체적으로 맵제작자가 난이도를 올릴려고 조금씩 건든게 많음. 자주 오는 공세라던가... 병력 물량... 에필로그 3편에서 아몬이 기지를 뜯어가는데 10분만에 뜯어간다던지... 20분도 채 안되기 전에 한곳만 남기고 다 뜯어감... 200/200 채우기도전에 뜯어가버려서 남은 병력으로만 해결해야 함.
그래도 캐리건 무한힐로 버티면서 땡뮤하면 그럭저럭 할만 했음.
임무 마다 오리지널 공유에 비해 쉬운것도 비슷한것도 더 어려운 것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론 컨셉을 오리지널 아어에 비해 어렵게 만들어 놓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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