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ameP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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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2 10:23:03 KST | 조회 | 422 |
제목 |
현재 비방이 몇개가 돌아가는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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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패치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제작자 입장으로선 당연히 중수 이상, 더 솔직히 말하자면 상위 고수 유저들의
입장과 밸런스에대한 체감 정도에 따라서 패치하는게 당연합니다.
어느 장르를 불문하고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겠지만은 한 게임 안에는 소수층의 고수와
대다수층의 초보분들과 중수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고수 유저들의 입장에서 패치를 하느냐?
게임은 유저들이 하는 거지 제작자가 하진 않습니다.
뭐 해도 유저들만큼이나 많이 하진 않겠죠.
특히나 소티스 같은 부류의 게임에서 제작자는 캐릭터를 만들어놓을뿐입니다.
"아 이렇게 스킬을 만들어서 저렇게 캐릭터 컨셉을 잡아놓고 그렇게 플레이하면 되겠다"
하고 만들어놓습니다.
그러나 의도대로 되지않는 것이 AOS의 가장 큰 특징이죠.
예를 들자면 어느 한 캐릭터 혹은 어느 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모두들 그냥 무난하게 혹은 그냥 그렇게 활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고수 유저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니 굉장히 좋습니다.
좋은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사기입니다.
이제 그 유저의 플레이는 대다수가 하는 플레이로 자리잡을 것이고
그것은 곧 밸런스 패치로 말이 많아지겠죠.
카오스로 보자면 "공격형 엘딘" 소티스로 보자면 "비콘플레이와 쉐도우" 정도겠죠.
이런 모습들을 본 제작자의 반응은 십중팔구
"어? 이게 저렇게 하니까 엄청나네?" , "어? 저런 방법이 있었네?" 입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말을 듣고 패치를 하게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보분들이나 중수분들의 밸런스에 대한 민감함과 체감도 보다는
고수분들의 그것이 좀더 뭐랄까, 정교합니다.
여기서 정교하다는 것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다 정교하게 패치하고 싶은 것은 제작자로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결정적으로 문제인 점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작자는 외쿡인이고 꼴통 외쿡인들은 소티스를 거지보다도 못한다는군요.
아 그리고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눈팅이라도 하시는 분들은 비방을 좀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아깝고 눈치 볼 필요도 없는데 눈치봐야한다고 싫어서 안하면
그야 말로 ㅈㅈ라고 밖에 할수 없겠네요.
aos는 그 게임 자체만으로도 유저들의 상향평준화를 이끌어냅니다.
단, 연구하고 노력하는 유저들에게 고수가 될 수 있는 특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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