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ov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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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6 18:13:03 KST | 조회 | 4,091 |
제목 |
(구 공지) Coven의 본격 맨드레이크 공략2 <Vol.1 팀 내 역할 & 맵리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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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ven입니다.
예고한대로 오늘부터 생각날때마다 맨드 공략 써볼까 합니다 ㅎㅎ
(스압이 좀 쩔죠?... 네... 그런데 읽는게 어려울까요 쓰는게 어려울까요?? 아하하.... 그만큼 유용한 정보가 많을 수 있다는 말이니까 좋게 생각해주세요 ㅎㅎ)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은 맨드의 맵 리딩법 및 게임에 임하는 마인드, 몇천판을 해보면서 깨달은 팀에서의 맨드의 역할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먼저, 맨드를 플레이 하시는 분들을 관찰 해본 결과, 맨드는 다음과 같은 속성을 띄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촉 중시형, 무빙및 뎀딜 중시형, 게릴라 및 어시 & 보조형 등
각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공략편에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ㅎ
하지만 맨드레이크는 Lance라는 개사기 SSS급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뎀딜을 하기 위해서 맨드레이크를 한다는 것은 맨드레이크를 썩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촉보다는 뎀딜을 하기 위해 스턴4렙을 먼저 찍었습니다만....)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맨드레이크의 팀에서의 역할은
스턴딜러 및 보조캐릭.
네 "보조"캐릭입니다.
맨드레이크는 어디까지나 팀에서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사실 다들 공감하실 테지만... 정말로 실력차이가 확연히 나지 않는 이상, 맨드가 섀도우나 지르칸, 장어 등의 딜러들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즉, 맨드레이크는 "메인 딜러가 아니라는 의미죠"
이말은 어떤 사실과 연결이 될까요?
이것은 맨드에게는 "킬수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라는 의미로 직결됩니다.
메인 딜러가 아닌데 애초에 킬수를 많이 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입니다.
물론 메인딜러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초중반에 킬을 많이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그것은 실력차가 많이 날때의 이야기 입니다. ㅎ
비방정도 되는 수준의 판에서는, 다들 실력이 좋으시기때문에 초반에 킬을 하기가 힘들죠.
결론은, 맨드레이크는 곱등이나 랭커와 같이... "최대한 죽지않고, 최대한 어시를 하면서 크는 캐릭터"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맨드는 절대로 잉여가 아니죠.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팀에서의 맨드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열쇠는 Lance(촉)와 Epilogue(궁)이라는 스킬에 있습니다.
장풍은 맨드한테 달린 기본적인 보조뎀딜/스턴기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불붙이는 것도, 히드라의 기동성과 보조마뎀딜, 그리고 게릴라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적인 캐릭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Lance와 Epilogue는 아무리 연구해봐도 팀플을 위해서 태어난 스킬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쓰기에는 너무나도 팀플에 좋은 스킬이기 때문이죠.
Vol.2에서 촉 사용법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말해드릴 것이지만, 촉 사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은 몇가지의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불뎀을 더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장풍 연계촉
1-1. 아군이 조금 멀리있는데 쉐도같은 1:1에 능한 영웅과 만났을때 아군을 부르기 위해서, 또는 자신이 도망할시간을 끌어주는 용도, 또는 테러방지로 사용하는 시간끌기촉
2. 스턴에 걸리거나 도망중인 팀원을 살리는 구원촉
3. 울 팀원이 근처에 있을때 또는 적이 반피/개피일때, 적군을 당겨서 잡아먹는 갱킹촉
3-1. 한타에서 패하고 도망가는 적을 끌어당겨 도주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추적촉
4. 주변에 아군이 없지만, 립라인으로 크고있는 적을 발견했을 때 게릴라로 괴롭혀주며 못크게하는 갈굼촉
5.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신한테 쓰는 생존촉 (ex. 지르칸 궁에 갖혔을 때 자신한테 촉을 써서 타겟팅을 힘들게 하는 경우)
6. 기타. 낀 아군 살려주기. 옵저버 잡기. 와파 처리. 드라켄천공기 철거, 세레모니 등....
정말 다양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는 Lance(촉)스킬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맨드가 그만큼 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Lance라는 스킬에 의해서 발생하는 맨드의 팀에서의 역할은
1. 위치/구도상 견제가 불가능한 적을 갱킹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트리거를 짜주는 존재.
2. 위험에 처한 아군을 살려주는 존재.
3. 수많은 전략적 응용이 가능한 존재. (한타 장소 결정, 와파제거, 천공기철거)
4. 철벽수비를 가능하게 만드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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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pilogue(궁) 역시 엄청난 스킬입니다. 좀더 자세한 활용법은 다른 공략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맨드 유저분들이, 궁을 그저 체력마나 회복용도로 사용하시는데요,
제 생각은 좀 많이 다릅니다.
물론 큰한타가 잘 일어나지 않는 라인을 더 오래 타거나, 초반 크립을 빠르게 돌아서 CF를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궁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력 마나회복은 그저 옵션이고, 데미지가 보조기능이며, 범위 4~6초 80% 슬로우가 메인이 되는 스킬이 바로 이 맨드레이크의 궁극기라고 봅니다.
범위 80% 슬로우의 옵션은, 마르의 슬로우 웰과 버금가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순간 발동이며, 혼종의 슬로우와 비교하면 더 뛰어난 수준입니다. 데미지도 300. 장어1렙 궁에 해당하는 데미지 입니다.
게다가 아직은 저밖에 깨닫지 못한 버그도 하나 있는것 같은데.. 미리 말을 하자면,
궁 시전 준비중에 맨드레이크가 죽으면, 원래는 스킬이 끊겨야 정상인데.
그대로 발동이 되면서, 궁 쿨은 안돌아가는... 그런 엄청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한타시에서 적절하게 2명만 명중시켜도,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끌기 장풍연계촉을 사용하고 좀더 시간을 끌어서 확실한 이득을 얻고 싶을때 사용할 수도 있죠.
거기에 체력/마나 완전회복도 있죠.
Epilogue라는 스킬이 맨드에게 다음과 같은 팀에서의 역할을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4-1. 철벽 수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존재
5. 극후반 몸빵을 서주는 존재.
6. 한타시 스턴과 더불어, 범위 슬로우를 딜해주는 존재.
(보통 맨드레이크의 궁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한타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위력이 강해집니다.)
7. 확실한 역낚이 가능하도록 하는 존재.
앞으로 맨드를 플레이하실 때, 위와 같은 7가지의 맨드의 주요 역할에 대해서 알고 계시다면, "개념 맨드"라는 칭찬을 듣게 되실 겁니다.... ㄷㄷ
역할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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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에 맵리딩법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맨드레이크의 역할이 위 일곱가지 이므로, 맨드레이크는 항상 미니맵을 보고, 레이더, 라인몹 시야에 감지되는 적군의 빨간점을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누가 센터에서 라인을 먹으려고 시도하고 있나.. 누가 중앙을 넘어오려고 하고있나... 고스트가 와파를 어디에 깔았나. 이런 정보들을 반드시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중앙을 넘어온 적이 있으면, 바로 달려가서 촉으로 낚아주고 스턴을 걸어주면 팀원들이 달려와서 맛있게 잡숴주실 겁니다.
와파를 까는 것을 목격했다면, 불을 키고 슥 지나가면 와파를 쉽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팀원중에 적 진영에 가있는 사람이 있는지. 죽을위험이 있는지. 이런것들도 수시로 확인을 하여 유사시에 촉으로 살려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맵리딩을 함으로서, 촉의 사용을 극대화 하고, 유리한 시점에 유리한 위치에서 한타를 일으킬 수 있는 것.
이것이 맨드 상급자로 발돋음 하는 지름길이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Vol.1 의 공략은 여기까지이구요 ㅎ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곳이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ㅎㅎ
맘에 드시면 추천 눌러주세요. 더 좋은 공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냥 제 기분이 좋아질 뿐이지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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