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저그 무리(Zerg Brood)

                                   Zerg Brood

 

 

저그 무리(Zerg Brood)는 저그 스웜(Zerg Swarm)의 구성 형태이다.

 

무리들은 정신체(Celebrate)의 영향력 하에서 행동했으며, 각각의 무리들은 특정한 기능과,

그들의 임무에 가장 들어맞는 특색을 지니고 있었다.

무리들과 그들을 이끄는 정신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적었지만, 테란의 조사자들은 그들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겨우 알아냈고, 각각의 무리들에게 지구의 신화에 등장하는 짐승들의 이름을 딴

이름을 지어주었다.

 

저그 무리들은 그 크기와 기능면에 있어서 크게 달랐다.

각각의 무리들은 그 무리가 존재하기 위한 목적을 근본적인 명령으로써 받았다.

무리의 정신체는 이런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그리하여 정신체들의 개성과 전투 전략에는 이러한 점이 반영되었다.

어떤 무리들은 지상 부대를 양성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었으며,

어떤 무리들은 함대 양성에 특화되어 있었고, 어떤 무리들은 순수하게 수적 우세에 특화되어 있었다.

무리들의 특성은 때로는 말하는 이에 따라 다르기도 했다.

 

무리들은 그 크기에 있어서도 매우 차이가 있었다.

다수의 소규모 무리들의 총계는 특정한 저그 종들로만 구성된 5000 개체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반면,

더 큰 무리들의 총계는 모든 종으로 이루어진 수백만 개체에 달했다.

무리에 포함된 저그 종들도 매우 다양했으며, 그 무리의 목적에 의존하고 있었다.

작은 무리들은 대개 소수의 종들만을 포함하고 있었다.

 

일반적인 구성 형태에 더하여, 길슨의 압제자들(Gilson's Oppressors),

토라스크의 무리(the Swarm of the Torrasque), 신(新) 트리니다드 해적단(New Trinidad Pirates)의

일부와 함께 다니는 메스롤의 역병 인도자들(Meserole's Plague Bringers),

"비열한 해충"(Despicable Vermin)과 저그린치 추종자들(Zergrinch Followers) 같은

몇몇 용병 무리들 같은 "독립적인'" 저그 무리들이 관찰되었다.

 

 

알려진 무리들

 

- 지휘 함대 (The Command Wing)

 

지휘 함대 내의 무리들은 초월체(Overmind)를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스웜에 합류시킬 수 있는

새로운 종을 찾는 것까지 다양한 목적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 무리들은 보통 무조건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면 전투의 최전선에서 교전하지 않았다.

 

 

* 티아매트 무리 (Tiamat Brood)

 

티아매트 무리는 스웜의 무리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강력하며, 최선임 정신체 중 한명인

다고스(Daggoth)에 의해 이끌어진다.

초월체 그 자신은 이 무리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고 추측되어진다.

티아매트는 전술적인 우주 전투에 특화되어 있었으며 어떤 지형에도 거의 전투배치되지 않았다.

티아매트 무리는 헌터 킬러(Hunter Killer) 같은 특수화된 저그를 길러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 발로그 무리 (Baelrog Brood)

 

발로그 무리는 모든 저그 전사들 중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놈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극도로 살점과 피에 굶주린 발로그 무리는 적의 대열 사이에 공포와 혼란을 뿌릴 것을

정신체 곤(Gorn)에 의해 종종 요구받았다.

발로그 무리는 심지어는 다른 저그들조차도 불편하게 하는 경향이 있으며,

야만적인 전투 전략 뿐만 아니라 탐욕스러운 식인 습관으로서 알려져 있었다.

발로그는 망설임 없이, 자비심이나 자기 배려 없이 공격하도록 키워지고 훈련받았다.

 

 

* 펜리스 무리 (Fenris Brood)

 

펜리스 무리의 역할은 저그 스웜에 동화되기 적합한 새로운 종족을 찾는 것이었다.

어느 종족이 펜리스 무리에 의해 일단 한번 발견되면, 그들은 흡수되거나 전멸당할 때까지 사냥당했다.

펜리스는 또한 계획적인 추적으로 저그 스웜의 적을 제거했다.

이 부족의 생물들은 그들의 무서운 추적 기술과 치명적인 전투 효율로서 알려져 있었다.

 

 

 

 

- 공격 함대 (The Attack Wing)

 

광대한 저그 스웜의 공격 함대에게는 한 가지 사명이 있었다. '정복 그리고 우주의 점령'

이 편대에 속한 무리들은 종종 스웜의 적들에게 가장 먼저 관찰되었으며,

그들의 임무는 그들의 앞길에 있는 모든 저항을 완벽하게 분쇄하는 것이었다.

공격 함대의 주력 무리들은 가장 큰 무리들 중의 일부이기도 하다.

 

 

* 가름 무리 (Garm Brood)

 

교활한 정신체 자스즈(Zasz)에 의해 지휘되었던 가름 무리는 저그 스웜의 주력 공격 함대의 일부로,

수적으로 훨씬 우월한 조르문갠드 무리, 설투르 무리와 함께 다닌다.

가름 무리는 기습과 상습적인 약탈을 포함한 게릴라 전술에 능했기에, (다른 무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로 구성되어 있었고, 극도의 흉폭함과 공격시의 빠른 속도로서 알려졌다.

이 무리는 차에서 자스즈가 죽은 뒤에 박멸되었다.

 

 

* 조르문갠드 무리 (Jormungand Brood)

 

조르문갠드 무리는 스웜의 주력 지원 부대이며, 가장 숫자가 많은 무리 중 하나다.

조르문갠드는 정신체 아라크(Araq)에 의해 지휘되며, 저그의 적대자들을 압도하는 난폭한 군대와

수적인 우세함에 의존했다.

 

조르문갠드 무리는 사라 케리건을 포획했으며, 그녀를 섬기도록 조르문갠드의 구성원 일부로 구성된

하위 무리가 만들어졌다.

이 하위 무리를 이끄는 정신체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게임에서의 플레이어 캐릭터다.

 

 

사족: 역시, 오리지널 저그 미션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을 맡는 정신체는 아라크가 아니었군요.

그런데 조르문갠드의 하위 무리라면서 왜 아라크가 지도를 안하고 다고스나 자스즈가 지도를 하지...

 

 

* 설투르 무리 (Surtur Brood)

 

정신체 카그(Kagg)의 통제 하에 있는 수백만의 강력한 설투르 무리는 조르문갠드가 적의 대열을

단독으로 뚫는 것이 불가능할 때 저그 초월체에 의해 전방으로 보내졌다.

이 무리는 너무나도 파괴적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단, 그 기록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면 말이다.

 

 

 

 

- 소규모 무리들 (Minor Broods)

 

 

* 베휴무트 무리 (Bahumut Brood)

 

베휴무트는 브론테스 IV에서 관찰되었다.

이들은 카펜터의 무리의 하위 무리가 되었다.

 

 

* 그렌델 무리 (Grendel Brood)

 

적게 관찰된 저그 무리 중 하나로, 이 무리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적다.

 

 

* 레비아탄 무리 (Leviathan Brood)

 

레비아탄 무리는 매우 희귀하게 발견되었다.

이 무리의 색깔은 노란색으로, 이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 어떤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 쿠쿨칸 무리 (Kukulkan Brood)

 

쿠쿨칸 무리는 초월체의 파괴 후에 형성된 저그 무리 중 하나다. (즉, 케리건이 창설한 저그 무리)

이 무리는 베커 로(Bhekar Ro)에 있는 젤'나가의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보내졌다.

 

 

* 인큐버스 무리/카펜터의 무리 (Incubus Brood/Carpenter's Brood)

 

인큐버스 무리는 정찰과 침투에 특화되어 있었으며, 브론테스 IV 침투에 앞장섰다.

그러나, 이 무리는 유령 요원 아티큐스 카펜터(Atticus Carpenter)의 통제 하에 떨어졌으며

그 결과 박멸되었다.

 

 

사족: 저 카펜터라는 유령 요원, 무서운 놈이네요. 일개 저그 무리 하나를 자기 통제 하에 넣다니...

 

 

* 세니스 무리 (Sennith Brood)

 

세니스 무리는 아리다스(Aridas) 침공에 참가했다.

 

 

* 저그 십자군 (Zerg Crusaders)

 

저그 십자군은 아리다스(Aridas) 침공에 참가했다.

그들은 특히 아구스석(Augus Stone)의 획득에 관심을 가졌다.

 

 

 

 

 

오메가 전대 이후로 한참 만에 올리는 설정 번역글입니다.

다른 분들의 번역에 비하면 허접의 극치를 달렸던 오메가 전대 번역글에 비하면

이번 번역글은 분량도 훨씬 많고, 그 수준도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특히 뜻 모르는 숙어 나오기만 해도 캐난감했음)

 

정말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작업이었음...

아무튼, 역자가 봐도 허접하기 짝이 없는 결과물이지만,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약속드린 대로 미리 예약해놓은 테란 연방의 나머지 전대들 번역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설투르보다는 수트르가 맞을것 같군요 신화의 괴물이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