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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Altavista
작성일 2008-07-18 23:01:52 KST 조회 8,124
제목
[저그] 자스즈(Zasz)

 

 

  " 나는 자스즈일세. 새로운 사념체 아우여. 나도 위대한 초월체님의 위대한 사념체 중 하나이지. "

 

 

 

  자스즈는 저그의 사념체로 가름 무리의 지도자였다. 자스즈는 초월체의 사념체들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들 중 하나로 항상 여러 일들에 대한 참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다혈질적인 성격에다가 신경 또한 매우 예민하여 짜증과 불평 또한 잦은 편이다. 매우 뛰어난 추적 및 탐지 능력을 지닌 그는 다른 사념체들과 협동하여 공격을 펼치고 매우 먼 곳에 있는 적의 함대에 침투병이나 추적별을 보내 그들을 완전히 분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스즈가 자주 그때 그떄의 감정에 휘둘리고 침착하지 못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저그 초월체에게 모든 사념체들 중에서 가장 신용할 수 있는 충정을 지니고 있다.

 

가름 무리는 요르문갠드와 설투르 무리 보다는 전체적인 병력수가 매우 적은 편이지만, 가름은 이 두 무리와 함께 당당히 저그 무리의 주요 공격 함대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가름 무리는 여러 유격 전술을 몸에 익힌 여러 작은 개체들로 나뉘어 치명적인 급습과 지긋지긋할 정도의 지속 공격으로 그 악명이 높다. 이들의 전장에서 보이는 공포스러울 정도의 광기와 신속성 또한 저그 무리의 적들에게는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일대기

다른 모든 사념체들과 같이 자스즈는 초월체가 저그 무리를 유지하고 확장시키기 위하여 창조했다. 초월체는 그의 새로운 전리품인 타르소니스 행성의 우주 정거장에서 저그 무리에게 사로잡힌 테란의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유령 요원인 사라 케리건을 안에 품고 있는 고치를 보호하고자 새로운 사념체를 창조하였다. 새로이 탄생한 사념체는 그 고치를 작은 군락에서 타르소니스 행성의 표면에서 보호하고 있었다.

 

자스즈는 어린 사념체에게 오메가 전대의 잔존 병력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충고해주었고, 그들이 고치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 또한 알려주었다. 그는 어린 사념체에게 그들을 절대 타르소니스에서 살려보내면 절대 안 될 것이라고 확고히 말하였다. 후에 저그 무리가 타르소니스를 떠나려 할 때 어린 사념체는 고치를 행성의 궤도에 위치하는 우주 정거장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자스즈는 새로운 사념체에게 그 우주 정거장에 프로토스의 함대가 정박하고 있다고 경고 해주었다.

 

전투에서 승리한 저그는 차르라고 알려진 세계로 공간 초도약을 하게 되었다. 이동을 준비하면서 자스즈는 어린 사념체에게 공간 초도약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해놓으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 첫번째 공간 초도약을 준비해라 형제여. 그건 좀 뭐랄까 좀... 역겹거든. "

 

 

 

죽음의 행성

고치를 이끌고 무리가 차르에 도착하였을 때, 고치에서 뿜어지는 사이오닉 파동은 아크투러스 멩스크와 같은 테란인들의 주의를 끌게하였다. 그는 에드문드 듀크 장군을 보내어 케리건을 되찾아오라고 명령하였다. 자스즈는 그들의 교신을 감지하여 초월체에게 급히 알렸다. 어린 사념체의 군단은 테란의 군대를 초토화시켰고, 그들은 간신히 도망칠 수가 있었다. 자스즈는 그에게 고치를 숨길 새로운 장소를 찾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새로운 은신처는 레이너가 이끄는 테란 부대에게 발견되었다. 자스즈는 전투를 관망하면서 어린 사념체에게 그 어떤 테란도 고치에게 방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였다.

 

짧은 시간 후에 고치에서는 감염 된 케리건이 태어났고, 그녀는 자신의 유령 요원 시절에 지니고 있었던 사이오닉 능력과 더욱 더 새로운 정신 능력들을 갖추기 위하여 테란의 과학선인 아메리고에 침투하기를 원하였다. 하지만 사념체 자스즈는 이 임무가 케리건에게 위험이 될까봐 반대하였다. 들인 공도 공이지만 그녀를 잃는다면 저그에게는 큰 손해였기 때문이었다.

 

허나 케리건은 자스즈가 순전히 '짜증나서' 그에게 죽여버리겠다고 ─ 어차피 죽어도 다시 살아날 것이 뻔하므로 ─ 협박하였다. 자스즈는 초월체에게 케리건이 자신의 인격을 거의 모두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을 지워버릴 필요가 있다고 간청하였다.

 

  " 뭐? 감히 네년이 사념체에게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 "

 


그림자 사냥꾼

감염 된 케리건은 그녀의 새로운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여 차르에 존재하는 프로토스들을 감지하였다. 테사다르는 케리건과 접촉하여 결투를 신청하였고, 그녀는 흔쾌히 승낙하였다. 자스즈는 무언가 테사다르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여 케리건에게 테사다르의 함정에 걸려들지 말라고 충고하나 그녀는 프로토스의 함정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며 오히려 자스즈의 성질을 건드리며 그의 충고를 무시한다. 

 

하지만 그의 예견대로 그 결투는 그저 유인책의 한 일환일 뿐이었다. 그녀가 테사다르의 허상과 싸우고 있는동안 어둠의 기사단의 고위집정관인 제라툴은 자스즈를 베어버렸다. 케리건이 이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는 어차피 초월체가 그를 소생시킬 것이니 걱정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가 한 번 죽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다고스가 그녀에게 진실을 말해주기 전까지는 말이다.

 

제라툴의 공격은 영원히 사념체를 소멸시켜 버릴 수가 있으며, 무언가의 영향으로 인해 초월체 자신마저 침묵 상태에 돌입해버렸고 자스즈의 통제가 사라진 가름 무리는 광기에 휩싸여 미쳐 날뛰고 있었다. 이 사태를 계속 지켜보고만 있다면 하이브 집합체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었다. 결국 할 수 없이 어린 사념체의 군단은 가름 무리를 분쇄하였다.

 

 

 

최후

제라툴의 검이 자스즈의 육체를 꿰뚫을 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라툴과 초월체의 정신은 서로 연결 되어 그들의 모든 기억들을 공유하게 되었다. 제라툴은 초월체의 기원을 알게 되었고, 초월체는 그토록 알기 위해 노력했었던 베일에 가려진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고야 말았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 초월체에게 잠시간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고, 초월체가 회복되지 않는 동안에 결국 가름 무리는 말살되었다.

 

 

 

 

 

 

 

 

 

 

 

P.S. 잘가라 깐깐징어! 넌 사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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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툴 (2009-10-19 00:18:04 KST) - 121.150.xxx.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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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림자 // 부르드워 두번째 미션에서 어린 번데기 드론이 들고 빨간비콘으로 들어가면 그 대사 합니다. 그러면서 미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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