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i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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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3-03 22:23:12 KST | 조회 | 8,762 |
제목 |
사령 전투기(W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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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코푸룰루에 정착한 이후 각 행성이나 세력의 이해관계가 부딪치면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행성 표면과 우주에서는 늘 교전이 벌어졌고 우주나 창공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항상 느리고 묵직한 함대전이 대세였다. 그러한 전투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킨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령 전투기(Wraith)다. 기존 전함들의 무거운 중장갑을 버리고 가벼운 경장갑을 갖춘 사령은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적의 함대 측면이나 후위에 쌍자궁 미사일(Gemini Missiles)을 날려 순식간에 기습을 가해 적에게 혼란을 주고 적이 정신을 차려 반격하기 전 유유히 안전한 곳으로 물러날 수 있는 전술적 운영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전술적 운영에 더욱 탄력을 주는 것은 사령에 장착된 은폐장(Cloaking Field) 발생장치로 이것을 활용해 사령은 적의 눈을 멀게 만들어 적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틈을 더욱 없게 만든다. 비록 그 대가로 연약한 내구력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느린 테란 군대의 특징을 생각한다면 사령의 기동력을 발휘한 전술적 운영은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사령 전투기는 원래 훈련병이 타는 전투기는 지상용 공격 무기가 달려있지 않지만 실전 전투기는 파열 레이저(Burst Laser)가 장착되어 있다.
혈족 전쟁(Brood War) 이후 자치령은 사령 전투기를 퇴역시켰고 그 자리를 지상전과 공중전 모두를 위한 다목적 용도로 만들어진 바이킹(Viking)이 대신하였고 사령 전투기의 은폐장은 자치령의 새로운 무장헬기(Gunship) 벤시(Banshee)가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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