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자폭돌이
무장 :자체가 무장 52-QDMM 거미 지뢰
인간들의 무기중 아주 무서운 무기가 있다고 전해진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크레이지 택시를 타고 다니는 광인이 '거미 지뢰'라는 기계식 꿀단지를 만든 뒤 땅속에 묻고 다닌다고 하는데 이 꿀단지는 근처에 적이 지나가는 것을 감지하면 튀어나와서 상대방에게 강제로 벌꿀을 먹이며 꿀벅범으로 만든다고 한다 허나 문제는 이 벌꿀이 하나가 먹다 둘이 죽을 정도로 맛있어서, 결국은 이 꿀단지 주변을 지나가는 존재는 전부 즉사한다고 전해진다, 자원채취병들은 평소 벌꿀을 먹어두어서 관심이 없다고 전해지나 주변에 동료들이 벌꿀을 먹을시 너무나 맛있어서 같이 죽어버린다는 전설이 있을정도로 재앙의 존재이다
-프로토스 역사가, 지브정가르 세르게이 믿으면 불곰
이놈들의 시초는 아주 먼 옛날 초대형 수송선이 불시착하고 연방이 통치하던 시절로 올라갑니다, 불시착으로 데이터가 대부분 날라가면서 옛 지구의 기술이 대부분 사라지고 극히 소수만 남았는데 이 녀석들은 바로 이 소수의 놈들중 하나였죠 허나 초기의 연방이 통치하던 시절 이 녀석들이 쓰일일은 없었고 이 녀석들의 데이터는 구석탱이 한구석에 처박혀 있었죠, 그러나 후에 반란군이 들끓던 시절이 되자 이 녀석들의 데이터는 창고에서 기어나왔고 얼마후 녀석들은 공장에서 기어나오기 시작했죠
처음 녀석들이 보여준 강력한 폭팔력과 살상력은 반란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작은 지뢰는 스스로 땅 속으로 파고들어 적이 접근하기를 기다리다가 적을 포착한순간 땅을 뚫고 튀어올라 적을 향해 돌진한뒤 우직쾅하면서 굉장한 피해를 냈기 때문에 큰 효과를 주었죠, 허나 연방은 이 새끼들에게 강아지 수준의 지능만 집어넣기 때문에 놈들은 종종 아군을 향해 달려가는 경우도 있었죠 당시 연방에서 이 녀석들을 설치한다고 지원한는 인간들의 종류가 아주 용감한 놈들이나 아주 멍청한 놈들중 하나라고 할정도 였으니까요
이런 위험함 때문에 연방의 높은 분들도 골머리를 썩었습니다, 위력은 끝내주는데 그걸 포기하니 아까웠거든요 결국 그들은 조낸 빠르게 땅에 설치하고 째는 방법이 적당하다고 판단했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 시체매들 만큼 적당한 놈들은 없었죠, 결국 시체매들은 병장포스로 재빨리 지뢰를 똥싸듯이 싸지른뒤 째면서 전장을 돌아다니게 됬죠, 좋은 말년병장입니다 거미 지뢰는 시체매의 표준 장비가 아님에도 특히 변방 식민지에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었고 녀석들은 천연 자원 지대나 핵심적인 전술 목표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곤 했죠.
이녀석들은 일종의 연결망을 이루어 최대한 효과적으로 적의 부대의 혼란을 야기하고 뒤통수를 취며 2차 전쟁 이전에는 테란의 유일한 완전 자동화병기 였습니다, 이 놈들은 연결망을 이루며 더욱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고 (니 아이큐 100 내 아이큐 1000 합치면 아이큐 200(?) 과 같은 원리입니다) 때문에 적들이 지뢰밭을 무사히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이나 다름없으며, 목표물의 내구도를 계산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지뢰가 낭비되는 일 따윈 없었습니다 도중에 아군이 휩쓸리는 불상사가 종종 있긴 해도 말이죠.
이 녀석들은 자동화 병기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손보면 상대방을 줘패 다치는 용도가 아니라 적을 죽일려는 목적으로 삼을 수 있으며 이건 모랄빵(사기저하) 같은 게 없었습니다 이건 후에 외계인들을 만나며 강력한 기갑부대를 자랑하는 프로토스나 끝도 없고 공포를 모르며 돌진하는 저그를 상대로 유용하게 사용됬습니다, 특히 대인병력에 약한 테란의 기갑부대를 도와주는 아군으로 거미 지뢰만큼 듬직한 녀석들도 없었을 겁니다.
뭐 녀석들의 무장에 대해 설명하자면...모릅니다 이 녀석들의 폭팔방식에 대한 설명은 쥐뿔만큼도 없거든요 하지만 녀석들의 위험성은 아주 널리 알려져 있는데 만약 당신이 재수없이 거미 지뢰를 만났고 만약에 그놈이 당신을 향해서 호롤롤롤롤롤롤롤롤 하면서 달려온다면 당신은 뒤진겁니다 그놈이 당신을 오체분시하기 전에 폼나는 유언이나 남겨두십쇼 속도가 뭐빠지게 빨라서 맞추는것도 불가능할겁니다, 뭐 당신이 마리오 정도의 각력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실제 게임에서는 시궁창이지만
여담으로 2499년 타소니스의 본사를 둔 픽처사에서 '거미 지뢰 IV: 발밑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거미 지뢰에게 자각능력이 생겨 인간들을 습격한다는 스토리의 공포영화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에 흉흉한 분위기에 이런 흉흉한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게 됬고 결국 이 영화는 거미 지뢰 시리즈에 마지막이 됬다고 합니다
대전쟁 이후 시체매의 은퇴와 함께 녀석들도 전장에서 사라지게 됬습니다, 훌륭한 위력을 자랑했지만 너무 위험하다는게 이유였죠 당시 많은 해병들이 이 수정안을 환영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아직도 적지 않은곳에서 시체매가 활용되듯 이 녀석들도 다양한 곳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레이너 특공대는 이 녀석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해 '케로베로스 지뢰' 라는 강력한 지뢰를 개발하는등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치령은 이 지뢰의 사용을 완전히 그만두었다고 공표한 상태고 많은 이들이 이 지뢰의 사용을 줄어나가고 있지만 전쟁이 끝날때까지 이 지뢰가 사라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