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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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4 20:35:29 KST | 조회 | 2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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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멸충 (Defiler-디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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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바이러스성 돌격대
출신 종족 : 불명
주 무기 : 바이러스성 독액
이번에 소개할 녀석은 누구일까요? 네 바로 '파멸충(Defiler)' 입니다. 많은분들에게는 아직 '디파일러'라는 명칭이 더욱 익숙한 이 녀석은 카오스의 수장인 에제카일 아바돈(Ezekyle Abaddon)의 명령에 의해 창조된 바로크 풍의 괴이한 병기로 6개의 다리로 움직이는 끔찍한 중보ㅂ...은 아니고 그저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사용해서 다른 저그들을 원조하는 특유한 개체입니다, 이 녀석의 본명은 '디파일러(Defiler)' 로 '더럽히다, 모독하다, 파멸시키다' 의 의미를 가진 'Defile-' 과 '-을 하는 자' 의 뜻을 가진 '-er' 를 합친단어로 '더럽히는 자, 모독하는 자, 파멸시키는 자' 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녀석들이 끔찍한 독액(毒液)으로 적들을 더럽히고 파멸시키는것을 본 테란인들에 의해서 붙인 이름으로 추측되는 이름이죠. 국내에서는 이 녀석의 이름을 '파멸충(破滅蟲)' 이라 명명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썩 나쁘지 않은 단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뭐 '역병충' 이나 '모독충' 이라는 이름도 나쁘지는 않지만.
저그의 광적이고 가학적인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표본이라 할 수 있는 파멸충은 희귀한 저그 생명체 중 하나로 흡사 좀벌레 같은 모습을 띄고 있으며 기능적인 면에서는 '질병 공장' 과 다를게 없이 불리우는 역겨운 생물체입니다, 본래 저그내에서도 가장 더럽고 추잡한 이 생물체의 기원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었지만 상당히 놀랍게도 애벌레(Larva)와 마찬가지로 파멸충은 모든 저그 종족의 유전자(DNA)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파멸충들이 애벌레의 거대한 변종이거나 유전자 채취용으로 쓰이는 생물이라 단순히 추정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상상 이상으로 막장이였는데 이 버러지들은 놀랍게도 유전자 정보로 새로운 저그 종족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저그 족에게도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바이러스 합성 물질 같은 생화학 악성 독소들을 생산해 내고 있던 겁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저그가 무슨 개념으로 이 녀석들을 창조했는지 테란 과학자들의 대갈빡으로는 개코만큼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기묘하게도 튼튼하기로는 둘째가 서러울 저그들에게도 위협을 가하는 파멸충들이 만들어내는 생화학 독소들은 매우 지극히도 위험하고 강력해서 당시에 존재하는 모든 강력한 해독제들조차 무용지물로 만들고 강력한 화력과 두꺼운 장갑도 소용이 없게 만들었으며 그 끔찍한 위력을 겪고 나서야 그들은 파멸충이 만들어진 진정한 뜻을 알게 될뿐만이 아니라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파멸충은 주변에는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극히 유독한 물질에 오염된 광물질이 여기저기에 흩어지고 바닥에는 유독성 액체가 역겨운 냄새를 풍기며 끓고 있으며, 이 유독성 액체 속에서 파멸충이 무기로 사용하는 다양한 독이 발생되는 파멸충 소굴 (Defiler Mound) 에서 나오는 유전자를 받아들인 애벌레로부터 탄생합니다, 길쭉한 좀벌레처럼 생긴 몸통에는 수많은 다리가 달려있으며 몸에는 온갖 독성 물질과 자그마한 동물들이 기생하고 있는 파멸충은 적들에게 부식성 독을 뱉어서 자신을 방어하고 공격할수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존재하지 않아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며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고 대부분 저글링(Zergling)이나 히드라리스크(Hydralisk)같은 하위 전투개체와 동행하면서 다닙니다.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파멸충은 온갖 끔찍한 방법으로 적들을 괴롭히는데 그중에 자신의 갑각에 기생하는 서로를 잡아먹는 엄청난 수의 자그마한 미생물들을 뿜어내고 날려보냄으로써 무수히 많은 미생물들로 이루어진 연막탄처럼 두꺼운 구름을 만들어서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다른 저그 개체들을 구하는 어둠의 무리(Dark Swarm) 능력과 자신의 체내에 있는 유독한 산성 물질을 이용해 적의 주변에 있는 대기에 쏘아내 부식성 포자들을 만들고 폭팔시켜 그 안에 갇힌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지극히 유독한 역병 구름을 만들어내는 역병(Plague) 능력은 저그를 상대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었습니다.
비록 파멸충이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놈들의 체내의 있는 생화학 물질은 무한한것이 아니기에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파멸충은 주로 준비한 독소가 떨어질 때까지 적을 공격한 후 다른 지상 저그 개체와 마찬가지로 잠복(Burrow) 능력을 이용해 재빨리 굴을 파고 숨어서 다시 독이 재생되기를 기다리는 전술을 사용하거나, 파멸충의 척수에 부착된 연결부분의 성장을 자극하여 생체 독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유사신경 연결절 (Metasynpatic Node) 진화를 사용하지만 보통은 다른 저그들의 육체를 마치 연료 촉매제처럼 잡어먹는 것으로 자신의 유사신경 연결절에 자극을 주어 생화학 물질의 생성량을 증폭시키는 흡수(Consume) 능력을 이용하며 보통 이 밥통의 역할은 파멸충을 호위하는 저글링들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은하계 내의 문명화된 종족은 대부분 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엄청나게 많은 이 저그들의 습성을 혐오하고 역겹게 여기고 있지만 우습게도 이 방법은 대단히 효과적인 전술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다른 흉학한 저그 개체들조차 멀쩡해 보이게 만드는 파멸충은 그 자체로 매우 위험한 생명체입니다, 과거 같은 저그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생물들을 끔찍한 악몽속에 빠트린 이 흉물은 칼날여왕이 다시 등장한 지금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때가 되면 이 군단의 혐오체들은 다시 한번 군단의 전진을 위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ps. 설정만 보면 디레지에나 너글이 부럽지 않네여...
ps2. 파멸충이 사라진 진짜 이유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84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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