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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8-16 23:51:11 KST | 조회 | 8,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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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열전][테란서]02. 아크투러스 멩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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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크투러스 멩스크.
나이 : (스1) 41살 (2460~2500)
성별 : 남
소속 : 코랄의 후예.
직업 : (스1) 코랄의 후예 총사령관.
○간단한 소개
코랄의 후예라는 혁명단체를 이끌며, 연방이라는 부조리한 현실과 맞서 싸우는 혁명가. 전형적인 혁명가의 상.
○연표로 보는 일대기
2460
-12월. 코랄 행성에서 코랄의 상원의원 앵거스 멩스크와 그의 아내 캐서린 멩스크의 곁에서 출생.
2465
-어머니 캐서린 멩스크가 아들에게 위대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2474
-13번째 생일을 맞이함.
-아크투러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동생 도로시 멩스크가 출생.
-아크투러스가 코랄에서 행복을 느낀 마지막 순간이였다.
" 아버지, 전 큰 인물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전 단지,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2475
-강제로 스탈린 아카데미에 입학. 이 무렵, 아크투러스는 아버지를 따라 정치가가 되기 보다는, 행성탐험가가 되고 싶어했다.
2476-2478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이함. 아크투러스는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의 의미로 집으로의 탈출을 반복함. 이러한 일탈행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항상 매우 우수했다.
2478
-6월 : 우모자 행성의 상원의원 에일린 파스퇴르가 앵거스 멩스크의 별장을 방문.
- 아크투러스가 마지막으로 탈출 감행. 이를 미리 대비하려고 했던 앵거스 멩스크는 자신의 별장에 호위병들을 정찰시키게 하였다. 이로 인해 때마침 앵거스 멩스크를 암살하려고 하는 연방의 하수인들이 잠입 실패함.
- 에일린 파스퇴르가 앵거스 멩스크와 함께 연방에 맞서 싸우자고 밀담함. 코랄 혁명의 시작.
- 아크투러스 멩스크와 앵거스 멩스크와의 의견대립으로 갈등함.
- 아크투러스 멩스크가 에일린 파스퇴르의 딸 줄리아나 파스퇴르와 대면함.
-7월~12월 : 열공. 이 시기,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자신의 스승이 될 테란 연방 해병대의 안젤리나 에밀리안과 대면함.
2479
- 스탈링 아카데미의 졸업식날. 아크투러스는 학부모들이 다보는 앞에서 스탈링 아카데미의 교장 스티그맨의 비리를 고발함.
- 대망의 앵거스 멩스크의 첫 혁명연설식날,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결국 우는 어머니를 뒤로 한 채, 연방 해병대로 입영함.
" 가끔은, 영화같은 장면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480
- 연방 해병대 제33 보병 타격 사단 소속 '자치령 특공대' 결성.
- 아크투러스와 '자치 특공대'는 켈-모리안 소속하의 있는 소니안 행성의 광부들을 축출함.
2481
- 아크투러스와 줄리아나가 재회함.
- 아크투러스는 다시 코랄로 돌아와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동생과 화해를 하고, 다시 연방 해병대로 돌아옴. 이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될줄은 누구도 몰랐다.
- 줄리아나에게서 아크투러스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가 출생.
2482
- 연방 알파 전대의 에드먼드 듀크 대위와 제33 보병 타격 사단 소속 '자치령 특공대'의 아크투러스 멩스크가 오누루 시그마 행성의 노란다 글레시어 베스핀 가스 정제소에서 켈 모리안 조합군과 충돌. 조합 전쟁의 시작.
2483~2488
-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이 시기 조합전쟁에 참가하였다. 그 전쟁에서 그는 공을 많이 세웠지만, 천 리엉, 얀시 그레이, 토비 마크리오 등의 동료들 또한 잃었다.
- 조합전쟁이 끝나갈 무렵, 아크투러스는 자신의 꿈, 광산 시굴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청산하고 연방 해병대에서 제대.
- 군 동료 척 호너와 이별.
2489
- 아크투러스 멩스크와 한때 그의 여 호위병, 디아몬드 드 산토는 고전 끝에 결국 대박 광산을 찾아내었다.
-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자신의 사위인) 에일린 파스퇴르의 호출을 받아 우모자 행성으로 소환. 광산으로 돌아올 것을 디아에게 약속하지만, 영영 돌아오지 못하였다.
- 8년전 줄리아나 파스퇴르에게 사정했다는게 사실인 것을 깨닫고 실신.
- 6개월간 자신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와 어색한 하루하루를 보냄. 이 와중, 자신의 아버지, 앵거스 상원의원은 코랄의 독립을 선포함.
- 연방이 보낸 캐리건을 포함한 암살 요원 3명이 멩스크 가족(아빠,엄마,여동생)을 암살. 이 소식을 접한 아크투러스는 충격에 휩싸였고, 결국, 아크투러스는 아버지의 혁명을 잇기로 결심.
"여러분의 앞날에 자리한 최악의 일이란 - 그저 우리 모두 겪는 일인 - 죽음 뿐입니다."
2490
- 에일린 파스퇴르의 후원으로 혁명 개시.
- 아크투러스는 앵거스 멩스크의 흩어진 민병대를 다시 소집했고 다양한 연방의 군 기지와 군사시설들을 공격
- 연방의 전투순양함이 연방의 영역에서 벗어나 우모자 근처에 추락했을 때 강제로 이 배와 함장인 폴록 라이메스와 그의 동료들을 자신의 반란군에 편입시킴. 이 전투순양함은 '히페리온'. 훗날 코랄의 후예의 주함선이 된다.
2491
- 빡친 연방은 코랄행성에 수천개의 묵시1발급 핵폭탄을 발사하여 수백만의 코랄인들을 쓸어버림. 그러나, 다행히도 아크투러스는 코랄 외부에 있었으며, 이 계기는 아크투러스의 혁명을 더욱 촉진시켰다.
- 연방에 대항하는 자들을 통합하여 혁명군 조직 '코랄의 후예' 결성.
- 반란군 최초의 작전 중 하나인 행성 빅터5 에 위치한 후지타 기지에 침투. 멩스크의 대담한 전술에 힘입어 반란군들이 기지의 방어를 뚫고 승리. 사라 케리건과 과학자인 플랭스 박사 구조 및 이형생명체들(저그) 발견.
- 캐리건과 플랭스는 코랄의 후예에 합류.
- 아크투러스는 캐리건의 정체(자신의 가족을 암살함)를 어느정도 알게 됨.
- 폴록 라임스의 배신으로 알파전대 장군 에드먼 듀크의 기함 노라드Ⅱ의 병력들이 함선 히페리온에 침투. 양쪽 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채, 히페리온은 탈출에 성공.
- 광산 조합의 지원으로 타소니스에 위치한 고스트 아카데미에 침투. 비록 실패에 가까운 작전이였지만, 이 작전으로 인해, 혁명세력 코랄의 후예가 언론에 알려지게 된다.
- 아크투러스 멩스크가 사라 캐리건을 진심으로 용서함.
" 너를 용서한다. 캐리건. 그렇지만 너가 너 자신을 용서하기 전까지는, 그 용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2492~2498
피와 살을 깎는 고생을 해가며 혁명을 계속함. 이 8년이라는 기간을 블리자드가 아주 간략하게 생략해버렸음. 알려진건 2497년에 아크투러스가 어쩌면 자신의 혁명이 성공되리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는 정도. (때문에, 어떤 이들은 이 시기를 생략해버리고, 2491년도의 내용이 바로 2499년도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으로 오해함)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자유는 결단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할 것이며, 연방을 쓰러뜨리기 위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울 것이다"
2499
- 아크투러스 멩스크와 기자 마이크 리버티가 대면함.
-11월 : 아크투러스 멩스크의 코랄의 후예가 차우 사라에 침투. (아크투러스가 어느정도 차우사라에 있는 저그의 존재를 알고 있으리라고 추정)
- 알파전대와 차우사라 행정관 콜린스는 전혀 싸울 마음이 없던 코랄의 후예를 격퇴시킴.
-11월 하순 : 차우사라는 결국 저그에게 점령당하고, 프로토스에게 정화당함.
-12월 초 : 코랄의 후예는 마사라 또한 저그에게 침공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마사라 행성에 침투하나, 마사라 행정관으로 인하여 격퇴. (닌텐도내용)
-12월 17일: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레이너를 구출한 코랄의 후예는 연방에게 버림받은 마사라에 마사라 행정관의 도움하에 마사라 구출작전을 개시,성공한다. 이후 레이너와 마사라 행정관은 코랄의 후예에 합류한다.
-12월 18일: 코랄의 후예 병력이 제이콥스 기지를 습격. 그들은 연방 병력의 미약한 저항을 격퇴하면서 연방의 병기들에 관한 정보를 탈취한 후 탈출. 그곳에서 아크투러스는 저그들을 불러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병기, 정신파 방출기를 알게 된다.
-12월 하순: 코랄의 후예에 의해 안티가 프라임의 반란 개시. 진압을 위해 알파 전대의 듀크장군이 파견되나, 저그에게 격침.
- 아크투러스는 레이너와 함께 듀크를 구출했고, 그를 포섭하는데 성공하였다. 결국 알파전대는 코랄의 후예에 합류
" 그는 이제 우리의 뱀이 될걸세."
2500년
-1월: 안티가 프라임을 탈환하기 위해 연방의 식민 함대가 파견되었으나 코랄의 후예에 의해 패배.
-2월 7일: 연방의 델타 전대가 안티가 프라임에 도착하였으나, 아크투러스의 밀명하에 사라 케리건과 마이클 리버티는 정신파 방출기를 델타 전대의 기지에 설치했고, 수천의 저그가 행성에 난입하여 델타 함대를 공격했다. 연방의 패잔병들은 할시온으로 퇴각했고, 얼마 후 프로토스 함대가 도착하여 안티가 프라임은 정화.
- 안티가 프라임이 소각되기 직전, 아크투러스는 레이너가 안티가 프레임의 주민들을 구출하는데 동의. 레이너는 툴툴거리는 듀크와 프로토스 함대장 태사다르와 함께 저그들을 몰아내고, 주민들을 구출.
-2월 8일 새벽: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악몽에 시달린다.
○ 능력 및 성격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어려서부터 체계화된 교육과 빵빵한 배경, 그리고, 군대를 통한 실전경험을 통해 먼치킨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공부실력, 정치적 능력은 물론이요, 전략&전술에도 능통하다. 게다가 자기 자신을 절제하는 능력을 갖춰 그 어떠한 혼란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혼란에 침착하게 대응하였다. 또한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지 모험에 가까운 대담한 작전을 자주 펼쳐,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그의 성격은 한마디로 ‘남자다운’성격이었다. 물론 농담같은것도 하긴 했지만, 그는 슬픔과 기쁨을 표현하지 않았고, 그러한 감정을 최대한 절제했으며, 심지어는 대박광산을 발견했을 때, 그는 오히려, 옆에서 기뻐 날뛰는 디아를 말릴 정도였다. 또한 그는 모험심이 대단했고, 모든 일에 대담했으며, 공과 사를 가르는 엄격한 냉정함 또한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과 성격이 그에게는 양날의 칼이었다. 이러한 완벽한 성격에 아크투러스는 굉장히 교만하게 되었고, 자신이 이 세상에 최고라고 믿었다. 게다가 처음에는 부하들을 아끼고 그들의 죽음을 슬퍼했으나, 혁명기 후반에 갈수록, 그는 점점 전쟁을 체스 말에 비유하며 희생이란 것을 가볍게 여기게 된다. 이러한 자만심은 후에 그를 파멸로 이끄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개인적인 평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 인물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역사적으로 증명된 일반적인 혁명가의 모습을 심화시킨 인물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의 비극은 처참했고, 그의 혁명도 처참했으며, 혁명기간도 자그마치 10년이고, 또한 그의 변절도 굉장히 처참하게 발생하였다.
그의 변절의 원인으로는 몇가지가 있는데, 우선 그의 혁명이 무력에 의한, 복수를 위한 혁명이였다는 것이다. 물론, 아크투러스 멩스크도 레이너처럼, 정의를 추구하고 자유를 꿈꾸었다. 이미 그는 연방의 몰락을 군대에서 체험했으며, 아버지로부터 배웠고, 직접 그가 느꼈으며, 대표적으로는 ‘마사라 구출작전’이 되겠다. 그러나 수단은 극히 ‘평범’한 수단. 피를 흘리는 혁명이였고, 결정적인 동기도 가족의 죽음이였지, 딱히 순수한 이상을 품고 나선게 아니었다. 둘째는, 혁명후의 상태이다. 만일 아크투러스가 혁명을 성공한다해도, 저그와 프로토스가 날뛰는 곳에서, 서로 당세우고 이리저리 싸우다간 자멸해버리고 만다. 결국, 이러한 혁명후의 상태에선 결국 한명의 유능한 지도자가 이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는, 평소 권력이란 것에 맛들린 아크투러스의 태도이다. 그는 혁명가가 되기 전에는 ‘정치가’라는 것에 매우 혐오하였고, 증오하였지만, 혁명기간동안 서서히 ‘권력’이란 것에 맛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 밖에 정신파 방출기라는 엄청난 무기의 획득,등등이 있으며 결국 이러한 것들이 아크투러스의 몰락을 이끌었으며, 결국 ‘타르소니스 대학살’을 일으키고 만다.
이러한 아크투러스의 모습은 현재 스타2의 짐 레이너와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하나의 경고와 본보기가 되었다.
아크투러스 멩스크. 정말 행복한 삶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그놈의 권력 때문에 가족을 잃고, 자신의 꿈도 잃고, 고향도 잃고, 투혼을 담은 혁명에 대한 보답으로는,-죽음보다도 더한- 자기 자신을 ‘가장 싫어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쩌면, 아크투러스는 스타세계관에서 가장 불행한 인물이 아닐까?
끝.후.다했다. 다음에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물 아크투러스 멩스크를 쓰겠습니다~
참고로 저 악몽은 일종의 문학(?)적 구문같은 거니까 상관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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